[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8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집중 추진에 앞서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해 ‘4대 문화운동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가 금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 적은 비용으로 하는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출산) 비혼 출산, 입양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관계 인정・존중하는 문화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사회의 관행적 문화 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영주시는 오는 10월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참여를 독려하며, 공직사회가 먼저 실천해 민간으로 확산하는 문화적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절박한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전정에서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3Go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은 지키고, 책임은 다하며, 재해는 막는다’는 실천 의지를 모았다. 영주시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시청 전정에서 “안전은 지키GO, 책임은 다하GO, 중대재해는 막GO”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알렸다. 영주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근로자가 행복한 영주시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책임을 강화하고 직무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산업재해 예방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각 부서장은 사업장 안전점검 이행사항을 안내받고 이를 현장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개회식은 오전 9시 정각 개식통보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가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과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모인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단결된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육상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풋살 △장기 △바둑 등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참가자와 관람객은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영주시는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 통제와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2025 경상북도 영유아대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이며,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체험 부스 프로그램, 빅벌룬쇼와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행사는 평일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참여 위주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번 영유아대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유보통합의 주체로서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현장과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 2종목을 비롯하여 금 6개, 은 8개, 동 16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15개 종목 117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진종목인 회계실무와 경연종목인 동아리콘테스트에서 각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12개 종목에서 금, 은, 동을 고르게 수상하며 상업분야 전문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보여 주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펼쳐질 AI시대에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강구정보등학교 학생들은 대회 종목은 아니지만,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진행자와 함께 출연하여 경북 농업 계열 직업계고 졸업생 대표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사장과 경진장을 방문하여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경험이 한걸음 먼저 나아가는 밑거름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 상담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경북진학온(ON)』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와 연계되어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긴 문장의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 등으로 구성된 경북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대학 진학 상담을 준비하려면 나이스에서 내려받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직접 분석하고 성적을 계산해야 했으며, 여러 장에 달하는 학생별 기재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분석하여 학생별 대입 지원용 환산 성적을 자동으로 산출해 주고, 세부적인 교과 성적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교사는 학생별 다양한 교과목에 대한 성적 상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내용인 출결・봉사활동 현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 신경북일보 ] 명호면은 지난 8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호면 이장회의’와 더불어 진행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기동대로 위촉된 마을 이장들에게 긴 연휴 기간 동안 고립되어 숨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방문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다. 김대호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확신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호면은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행복기동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내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가족센터 소속 결혼이민여성 봉사단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3일 봉화군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 돌봄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호두초코칩쿠키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과제빵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3월 7일 기초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 짝수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인 점심 배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봉화행복마을 벽화 그리기, 내성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다사모나눔봉사단은 활발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3일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교육과정은 봉화의 역사・고고・민속 등 지역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친 이번 교육에는 실내 강의뿐 아니라 현장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개강식에는 수강신청을 완료한 봉화군민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첫 강좌는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황재훈 교수가 ‘과거 시간 측정법-고고학 편년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봉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 연구자들의 깊이 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이나 청량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 수검 독려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성군은 대상자에게 전화, 문자, 우편 발송을 통한 안내와 함께 주말 출장 건강검진 운영 등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지난해 미수검자와 암종별 검진 대상자이며, 검진 항목은 △위암(40세 이상, 2년마다)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마다) △폐암(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자, 2년마다)이다. 검진 대상자는 전국 국가암검진 지정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라며 “연말에는 검진자가 몰리는 만큼,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