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인구감소대응연구회(회장 전기풍 의원)는 23일 ‘경상남도의 청년인구 지역정착 정책 실효성 검토’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남 청년인구의 유출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경남도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남 거주 고등학생 중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의 89%가 경남을 떠나 다른 지역 대학에 진학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19~39세)의 절반 이상(55.9%)은 향후 수도권(27.6%)이나 부산(16.6%) 등 타 지역에 정착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 분야로는 ‘일자리 지원’과 ‘주거 지원’을 꼽아, 경제적 기반과 생활 안정이 청년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발표를 맡은 책임연구원 조재욱 교수는 “경남의 청년인구 감소는 단순한 출생률 저하가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지속적 유출이 근본 원인”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 지
[ 신경북일보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는 10월 22일 구미농산물도매시장(고아읍 선산대로 309)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구미농산물도매시장(대지면적 83,049㎡, 연면적 25,111.91㎡)은 청과동, 채소동 2, 관리동 등 총 7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2001년 4월에 개장한 판매시설로 휴장일(일요일 등)을 제외하고 매일 8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을 청취하고 도매시장 내 채소동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들은 도매시장 시설 운영 실태를 청취하고, 실시설계 용역중인 '채소동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향후 시설 사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채소동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산물도매시장의 7개동 중 채소동 2개에 대한 내부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 농가 소득과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노후화로 인한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관련부서에
[ 신경북일보 ] 부여군의회는 23일 의정협의회실에서 '효율적인 농업용 배수장 관리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최근 3년 연속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어 근본적인 배수 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옴에 따라 군의회는 지난 8월, 조덕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영춘, 박순화, 조재범, 장소미, 윤선예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한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정책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0일, 주민공청회 시 제기된 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부여군 농업용 배수장 관리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최종 도출했다. 조덕연 대표의원은“행정, 전문가, 그리고 현장의 농민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부여군이 재난에 강한 스마트 농업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사단법인 한국농공학회가 수행 중이며, 연구 결과는 부여군의회 누리집 및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PRISM)’을 통해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장흥군의회 김기용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 해양레저관광 진흥 조례'가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의결 됐다 이 조례는 장흥군 해양레저관광 자원의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고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레저관광 시설 설치∙운영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동호인 육성 및 대회 유치 등이 규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득량만과 탐진강 등 장흥의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흥군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장흥군의회]
[ 신경북일보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0월 23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기관단체장, 주한대사 사절단, 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개식선언, 세레머니,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농업은 생계유지를 위한 1차 산업의 단순한 의미를 넘어,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의 해법을 제시하는 시대의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농업박람회와 더불어 우리는 ‘농도(農都) 전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에 굳건히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의 물결이 전남을 넘어 세계로 더욱 널리 확산되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전남이 농업혁신의 중심이자 세계 속 K-농업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
[ 신경북일보 ]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는 10월 22일(수) 서산시와 당진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서산시 대호호 동서발전 수상태양광 발전소 ▲당진시 초락도리 GS솔라팜 발전단지 ▲영인면 수상태양광 발전 예정지 등에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의 기술적 안정성과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김미영 위원장은 “서산시는 대호호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747회에 걸친 사전 협의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아산시는 아직 단 한 차례의 주민 설명회도 개최하지 않았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아산시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호호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규모로, 2017년 공모 후 7년이 지난 2024년에 준공될 만큼 공모사업은 장기간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며 “아산호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시에도 지자체와 주민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회의에서 이재갑 의원(와룡‧녹전‧도산‧예안‧길안)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된 '안동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기후위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안전취약계층의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확대했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요양병원, 청소년시설 등을 지원대상 시설로 포함했다. 또한 전기·가스·소방 등 생활형 안전점검 및 장비 보급, 낙상사고 예방시설 설치, 재난예방 교육,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이번 조례
[ 신경북일보 ] 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의원은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강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울산의 청년이 대표로 활동하는 중소기업이 제조·서비스·IT·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통계청의 2023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서 나타났듯이 울산의 신생기업 7년 생존률은 데스밸리(창업3~7년차 기업이 겪는 경영난)를 넘어서지 못하고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청년기업들은 자금 조달, 기술개발, 인력 확보, 판로 개척 등 여러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은 조선·자동차 등 전통 주력산업의 비중이 여전히 높아 산업 다변화와 인재 유출 문제가 맞물리면서, 청년기업이 지역 내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청년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경영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기업의 육성과 경영안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는 23일 천안서여자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의장선거, 정견발표, 2분발언, 조례안 발의 등 실제 본회의 절차에 따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익혔다. 의회교실에서는 ‘천안 시내버스 개편에 관한 조례안’과 ‘카페에서 생기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텀블러 권장 조례안’ 등 생활 밀착형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의회 교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