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12일 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주최로 월성원자력 한마음 동산 잔디광장에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농촌지도자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회원대회는 ‘2025 APEC 성공개최! 탄소중립 선도실천, 경주시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회원 간 단합과 사기 진작을 통해 경주 농업의 활력을 높이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APEC 성공개최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모자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우수회원·우수지회 표창, 축하공연, 회원 화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차영득 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촌지도자의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새마을회와 포항시새마을회 지난 11일 포항시 형산강 물빛마루 특설무대 앞에서 2025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포항 새마을회원 900여 명이 참여해 형산강 하천 주변의 잡풀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EM 흙공 던지기 등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 ZERO’를 주제로 양 도시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합동선포식을 열고, 다회용컵과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해 깨끗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경주·포항 새마을회의 형산강 정화활동은 지난 2015년 양 도시가 체결한 상호협력협약을 계기로 2016년부터 매년 번갈아 추진해 온 공동 환경운동이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오늘의 땀과 정성이 형산강과 우리 지역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남기길 바란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자”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형산강을 더욱 깨끗하
[ 신경북일보 ] 경주시 SNS 알리미들이 감포 해국길과 도자기 공예촌에서 팸투어와 ‘APEC 클린데이’를 함께 진행했다. 경주시 SNS 알리미는 현재 15기가 활동 중이며, 1년간 시정 주요 소식과 지역 명소를 온라인으로 알리는 시민 홍보단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알리미들의 현장 경험을 넓히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이들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감포 해국길을 걸으며 관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도자기 공예 체험에 참여해 흙을 빚고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며 전통 공예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았다. 또한 해국길 일대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APEC 클린데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과 방문객 맞이를 앞두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기복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SNS 알리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성 있는 시정 홍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팸투어와 클린데이에 적극 참여해 준 데 감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APEC 개최도시로서 국제적 붐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APEC 글로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 1,50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열리던 '세계인의 날'과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합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소통·화합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족센터와 경주YMCA가 주관했다. 1부 공식행사는 전통연희단 ‘잽이’의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내빈 인사말,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내빈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문화로 소통하는 우리, APEC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참석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글로벌 갈라 댄스와 외국인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nb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청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청년의 날’은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청년은 언제나 A.P.E.C(Action.Play.Enjoy.Connect)’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위덕대 산학협력단)가 주관한다. 또한 경주시의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청년회의소 등이 후원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본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기념식, 청년밴드 및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프리마켓, 청년운영 푸드존, 청년정책 홍보관, APEC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이승찬 경제작물팀장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포항 한화호텔에서 열린 대회는 도내 자치단체가 추진한 세입 증대, 예산 절감 등 재정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보급형 스마트팜인 ‘경주형 스마트팜’을 개발·보급한 사례를 발표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예산 절감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찬 팀장은 “농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맞춤형 과학기술을 접목한 결과 예산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의 카지 요시히로(鍛冶 佳広), 아사히로 요시코(朝広 佳子), 와다 요우스케(和田 陽介) 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세 사람은 양 도시 간 국제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민간 차원에서 상공인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카지 요시히로 씨는 나라시 관광협회 회장과 나라청년회의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경주청년회의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아사히로 요시코 씨는 2000년 나라 등화회 회장 시절 경주에서 친선교류사업을 열며 문화 교류를 촉진했다. 와다 요우스케 씨는 ‘경주·나라 역사도시 심포지엄’ 추진과 청년회의소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꾸준히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970년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시는 올해로 55주년을 맞아 문화·관광·학술·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나라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금까지 모두 61명의 외국인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서면 대천8지구가 총 459억 원(국·도비 298억 원 포함)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대천8지구는 서면 천촌리에서 심곡리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 대천 구간으로, 통수단면과 제방여유고 부족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해당 구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은 △보축 1.97㎞ △축제 4.19㎞ △교량 9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급경사지 1개소 등 6.16㎞ 구간 정비로, 202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서면 풍수해생활권 일대의 재해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주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 오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양윤제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의 위원들은 12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 3,153억원으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안 대비 9.52%인 2,883억원(일반회계 2,500억원, 특별회계 383억원 증가) 증가됐다. 양윤제 위원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로 포항이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예산 심사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라며, “집행부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포항이 재정적으로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6일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을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가 내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포항의 정체성이자 힘의 원천인 ‘철’의 강인함과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테마로, 불꽃쇼와 드론쇼, SF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각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야경과 영일대해상누각, 해양레저시설 등으로 국내외 방문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특별 행사가 열리면 체류 시간이 길어져 야간 체류형 관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불꽃쇼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운영 인력을 최대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기간인 내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해양음식문화축제, 치맥축제 등 다양한 연계 축제와 붐업 행사를 함께 개최해 포항 관광과 산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행사장 접근성과 셔틀버스 운영을 포함한 맞춤형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