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역화폐인 ‘칠곡사랑카드’의 운영 대행사가 KT에서 한국조폐공사로 변경됨에 따라, 데이터 이관 작업을 위해 오는 12월 15일 0시부터 2026년 1월 2일 13시까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 기간에는 칠곡사랑카드(착한페이) 앱을 통한 충전, 결제, 결제취소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Chak’ 앱을 통해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칠곡사랑카드 관련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는 반드시 12월 15일 이전에 미리 완료해야 한다. 신규 앱은 2026년 1월 2일 13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Chak’으로 검색·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새로운 ‘Chak’ 앱은 ▲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강화된 보안 체계 ▲실시간 잔액 확인 및 결제 알림 ▲타 지역 상품권 서비스와의 통합 관리 기능 등을 갖춰, 이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중단은 불가피한 조치지만, 지역화폐 서비스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군민들이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중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칠곡군 가족센터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자금을 활용하여 사회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산림복지형 사업으로, 전액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으로 추진된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7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칠곡군 가족센터 유휴부지 1,100㎡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쉼터, 산책로, 치유정원 등 가족친화적 녹색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나눔숲 조성을 통해 가족센터를 찾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과 가족센터 주변에 집약되어있는 교육문화회관, 보건소,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을 찾아오는 다양한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녹색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11월 5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칠곡아카데미 4회차 이호선 특강‘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강연은 ‘마음을 여는 대화, 관계를 살리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부는 물론 가족 및 친구 등 모든 관계에 있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뜻깊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호선 교수는 “살아가는 동안은 공부를 통해 계속해서 상대를 이해하고 또 나를 이해해야 한다”며 “현재에서 의미를 창출하고 세상과 함께 소통한다면 내 인생의 기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도 다른 것처럼 상대도 매일이 다른 사람이므로 상대방을 대할때는 상상 말고 질문을 해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이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주민은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통해 위로도 받았고, 특강을 통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에 좀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군민의 지적 욕구 충족 및 문화 의식 함양을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11월 6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2025 ECO칠곡 3R 자원순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칠곡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칠곡군지회 등 3대 국민운동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자원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을 실천하는 ‘3R 운동’을 통해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도시 ‘ECO칠곡’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문 강연과 자원순환 실천 결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수는 “3대 국민운동단체가 중심이 되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이 ECO칠곡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3대 국민운동단체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
[ 신경북일보 ]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소소한 힐링의 자리였다. 행사장 안에는 꽃 향기가 가득했다. 재활용한 음료 컵 속에 직접 꽃을 꽂아보는 ‘미니 꽃꽂이 체험’이 진행되자, 부모들은 아이 대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색다른 기분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함 정수남씨는“요즘은 아이 걱정에 하루가 정신없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시간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마음의 쉼표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 간의 교류와 공감의 장으로 마련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오는 11월 9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 축제인 ‘2025 향사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사 국악제’는 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풍물, 해금, 타악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국악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미니 국악기 만들기, 전통공예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풍물, 해금,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타악 퍼포먼스, 국악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국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국악인 남상일과 김태연이 특별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전할 예정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김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국악제는 향사 박귀희 선생님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 신경북일보 ]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소소한 힐링의 자리였다. 행사장 안에는 꽃 향기가 가득했다. 재활용한 음료 컵 속에 직접 꽃을 꽂아보는 ‘미니 꽃꽂이 체험’이 진행되자, 부모들은 아이 대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색다른 기분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함 정수남씨는“요즘은 아이 걱정에 하루가 정신없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시간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마음의 쉼표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모 간의 교류와 공감의 장으로 마련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 신경북일보 ] 나눔으로 표창을 받은 날,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한 기업인이 화제다. 김병수 ㈜제이앤에스 대표(62)는 칠곡군수상을 받은 당일, 장애인을 위한‘보행 보조 전동차 전용 응급 호출기(링콜·Link-Call)’를 직접 구매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표창과 기부가 이어진 하루였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군수상 수여식 직후, 군청 로비에서 별도의 기탁식을 열고 500만 원 상당의 링콜 기기를 전달했다. 이 장치는 보행 보조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링콜(Link-Call)’은 칠곡군 소재 벤처기업 ㈜모듈링크(대표 박지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관내 기업의 물품을 구매해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 대표는“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았다”며“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도록,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은 물론, 낙산초등학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히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4일 (주)알케이 2공장(석적읍 포망로 92)에서 포남 공단에 소재한 16개 배출업소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 환경관리과 대기관리팀이 직접 주도하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준수사항,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에 관한 준수사항, 그리고 폐기물 처리업 및 재활용 관련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칠곡군청 환경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단 내 업체들이 환경 관련 법규를 철저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교육은 배출시설 운영에 있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방지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교육은 공단 내 사업장들이 자율적으로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 보호와 공단 내 사업장들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환경오염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지난 4일 14시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제3회 아동․ 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아동․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총 15개 팀(40명)의 신청을 받아 예선을 거쳐 최종 5개팀(11명)의 아동․청소년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혁신상·미래상·지속상·논리상·공감상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순위를 매기지 않고 정책 주제에 걸맞는 상을 부여함으로써 참가자 모두가 ‘1등’이 되는 대회를 만들었으며, 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본선 무대에 오른 5개 팀은 열정적인 발표와 설득력 있는 제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혁신상은 김세진의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미래상은 놀공간탐험대팀의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공간이 필요해요’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속상에는 엄지최고팀의 ‘보행자가 우선인 안전한 거리 만들기’, 논리상은 꿈꾸는 와글러들팀의 ‘와글와글 상상마당’, 공감상은 이설우의 ‘시장경제, 전통시장에서 배워요’가 차지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