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2030 영덕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오는 29일 오후 4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진행한다. 군관리계획은 토지이용, 기반시설, 환경보전, 경관관리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공청회는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전문가와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구한의대학교 권용일 교수,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 계명대학교 신재용 교수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계획안에 대한 심층 해설과 제언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영덕군의회 배재현 부의장도 함께 자리해 군민 의견 수렴과 정책 방향 논의에 힘을 보탬으로써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군관리계획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공청회는 행정의 주체인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설적인 의견을 통해 더 나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길
[ 신경북일보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열린 '2025영덕생활문화축제'에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개막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5영덕생활문화축제'는 선선한 가을밤 덕곡천 일대에 불을 밝히고 다양한 초청 뮤지션 공연, 전시, 체험 및 판매 부스를 동시에 펼친 생활문화 잔치로 진행됐다. 첫날 개막 무대는 전문예술단의 길놀이와 오픈 퍼포먼스가 포문을 열었고 생활문화동호회의 축하공연과 함께 ▲꿈의 무용단 영덕 ▲파도타고, 탈춤타고 ▲YD 빅밴드 등 세 개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이 발표 무대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지역 청소년·중장년·예술인 등으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세 개 프로그램 중 먼저 무대에 오른‘파도타고 탈춤타고’는 경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경북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진행돼 3개월 차에 접어든 수업이다. 40~60대 25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전통 학춤과 탈춤을 융합한‘학탈춤’을 선보였는데 탈춤의 흥겨운 장단 속에 유려한 학의 움직임
[ 신경북일보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병곡면 백석2리 백석항 일대에서 자원봉사단과 마을주민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20호 마을 액션데이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영덕군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높이고,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마을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프로젝트이다. 병곡면 백석2리는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고 공동체 기반이 잘 형성돼 20번째 행복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후 피해 복구 사업으로 지역이 안정화된 이후 재개됐다. 이번 액션데이에는 △벽화마을사람들 자원봉사단, 한수원 봉사단의 마을 벽화 그리기 △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지회의 문패 달기 △드림하우스 봉사단의 노후 방충망 교체 △바리스타 청춘카페 봉사단의 핸드드립 전통차 다식 나누기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 점심 식사 제공 △우아미 봉사단의 뜸·압봉 △파랑스튜디오 포토존 즉석
[ 신경북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하는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가 명품 해안 둘레길로 이름난 영덕 블루로드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하이킹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박 4일간의 장거리 트레킹을 통해 자연과 하이킹의 매력을 즐기는 국내 대표적인 하이킹 축제로, 티켓 오픈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400명을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행사는 60km 구간을 걷는 3박4일 코스와 50km 구간을 걷는 2박3일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커진 행사 규모에도 불구하고 각각 100명과 200명을 모집하는 참가자가 조기에 마감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중 블루로드 전 구간을 아우르게 되는 3박4일 코스는 첫날인 25일 강구 해파랑공원을 출발해, 둘째 날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맞이공원과 경정리 해안에 당도하게 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괴시리 전통마을과 관어대를 거쳐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이르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고래불해안을 따라 ‘블루엔딩’ 구간을 걷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수산업계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통합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계획 진단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먼저, 박원규 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을 시작으로, 세션 1에는 △블루오션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위한 바다숲 조성(최임호 한국수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동해안 수산업 어촌 발전 전략(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 부장)의 내용으로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세션 2는 △경북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김종남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교수) △바다와 건강의 만남, 영덕 웰니스 해양관광의 미래(서병로 건국대 교수)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는 △경북HMR 블루푸드 가공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발전전략(이정석 경상대 해양식품생명의
[ 신경북일보 ] 영덕교육지원청은 19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관내 학교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 관련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 및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업무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근로계약 체결 및 관리 절차 △통상임금 지급기준 변경에 관한 사항 △사례 중심 질의응답 등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인사·노무관리는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시각, 청각, 휠체어에 의지한 지체장애인에서 발달장애인까지 특별한 안내자 없이는 공연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허문 베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공연이 영덕에서 열려 화제다. 영덕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열린 ‘무장애 공연’의 제목은 코믹오페라 '버섯개떡'. 20세기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La Pazza con Funghi(버섯 피자)’를 조선시대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김치대감, 꽃님아씨, 젊은 선비 겉절이, 하녀 순덕이 등장해 엎치락뒤치락 애정행각을 벌이는 내용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예주문화예술회관 협력, 경상북도가 후원하는‘무장애 활성화 제작 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덕에서 처음 시도된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극장 안까지 휠체어 진입은 기본, 줄거리와 무대장치, 출연자와 전달 방식까지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음성 해설, 점자 리플릿으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모두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또 장시간
[ 신경북일보 ] 영덕군 강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김상용, 부녀회장 서진연) 회원 20여 명은 18일과 19일 이틀간 관내 하천과 하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태풍 시즌에 대비해 하천·하구로 유입된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 예방에 힘썼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새마을회 회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우리 하천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해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강구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지난 18일 청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대구·경북혈액원 이동헌혈 버스가 배치돼 영덕군과 한국전력 영덕지사 등 관계기관의 직원들,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에겐 헌혈증서, 기념품, 간식 제공과 봉사 시간 인정, 기본 혈액검사의 기회도 주어졌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헌혈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헌혈 등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기회를 두루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지난 18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K-GeoP)을 활용한 교육을 시행했다. K-GeoP는 공공에서 생산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연계해 행정업무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진행된 교육의 내용은 △K-GeoP의 개념과 기능 △2D 지도 기반 공간정보 활용 실습 △행정업무 적용을 위한 검색ㆍ분석 방법 △타 지역 활용 사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뿐 아니라 토지 행정, 정책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공간정보 기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