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경북의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건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Y UNIVERSE, 시간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건축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도민, 학생 모두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건축대전에서는 건축문화상, 학생작품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이 열리고, 특별전시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경상북도교육청 특별전,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 산불지역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건축, 공원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민현준 건축가 특강, 안전체험부스(VR), 어린이 과자 집짓기, 건축영상도서관과 휴게존, 건축 무료 상담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는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 센터, 임당유적전시관, 브레스커피웍스 등 7점, ‘학생작품 공모전’에는 씨앗의 방주, 생명의 저장고 등 3점
[ 신경북일보 ] 경북도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대표 서석영 의원)는 10월 16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4층 영상회의실에서'경상북도 읍성보전 및 활용방안 수립을 통한 활성화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6월 연구 착수 이후 진행된 숨은 읍성 실태조사와 국내․외 활용사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읍성의 체계적 보전과 지역문화자원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이현석 플랜비 대표는 “경북 도내 다수의 읍성이 훼손되거나 비지정 유적으로 방치되어 있다”며 “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보존과 활용이 병행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추진방향으로 △읍성별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복원ㆍ경관ㆍ조사형 구분전략 마련,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연계, △법ㆍ제도적 지원체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충남 해미읍성, 전남 낙안읍성, 홍주읍성 등 선진사례 분석 결과, 보존구역 내 원형유지와 외곽지대의 관광.상권 연계를 병행하는 이중관리 모델의 적용 가능성도 논의됐다. &
[ 신경북일보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10월 15일(수)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경상북도 빈집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임주현 대표(한국건설발전연구원)는 보고회를 통해 ▲현행 제도 및 정책의 문제점, ▲빈집 관련제도 정비와 관리체계 구축 방안, ▲빈집 실태조사와 국·내외 활용 사례 분석 등을 발표하며, 경상북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빈집 활용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백순창 의원은 “경상북도는 최근 급소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빈집은 단순히 사용되지 않는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안전망을 약화시키고, 환경, 도시경관 등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경북형 빈집 활용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경주시, 코트라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회원국 및 경상북도 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 상호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 비즈니스 행사이다. 행사에는 APEC 13개 회원국의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 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과 경주시의 투자 환경이 소개되고, 회원국 간 양방향 투자와 교류 확대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우리 무역·투자에서 APEC 회원국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10대 교역국 중 9개국이 APEC 회원국이며,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 중 APEC 회원국 비중도 64%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는 지역경제 핵심 동력으로 첨단산업·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 외국인 투자 기업에 세금 감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조성현 경상북도 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새마을지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도민정신함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도내 시군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특강 ▲단체별 분임 토의 ▲시군 우수사례 발표 ▲화합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단체별로 새마을운동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군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연탄나누기와 3R(재사용, 재활용, 감량화) 자원모으기, 청도군새마을부녀회의 행복가정실천과 화분리사이클링, 경주시직장공장협의회의 직장조직활성화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접견실에서 과테말라 선도교원 연수단 10명을 초청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연수의 첫날 일정을 마친 뒤 이뤄졌으며,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은 6·25전쟁 당시 과테말라의 도움을 받았던 나라로, 이제는 교육 협력을 통해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국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과테말라 교육부 혁신부국장이자 연수단장인 마리오 부국장은 “경북교육청이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과테말라의 교육 정보화를 지원해 준 데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 디지털 교육 문화를 깊이 배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테말라 연수단은 지난 14일 입국해 2주간 머무르며,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의 연수를 비롯해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메이커교육관 등 ICT 기반 교육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불국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정규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실 내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수업 보듬이 자원봉사자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도내 초등학교 중 약 50명의 정규수업 참여 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규수업 참여 곤란 학생 증가… 교실 속 맞춤 지원 필요 경북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정규 교육과정 참여 곤란 학생 현황 분석’ 결과, 도내 여러 초등학교에서 교실 수업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은 ADHD, 정서불안,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교사의 수업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학교마다 인력과 자원의 격차가 커 일부 학교는 Wee센터·병원·지자체 등과 연계해 다층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는 상담 중심의 단편적 대응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실 안에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상길 포항부시장, 송민석 포스텍 기획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미래 양자기술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양자 분야의 실현 가능한 기술과 장기적으로 도전해야 할 기술 영역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미래 양자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양자과학 석학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학술대회는 ▲양자정보이론 ▲광자 기반 양자정보기술 ▲초전도 양자정보기술 ▲양자물질 등 4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문은 ‘프로그램 가능한 양자기술: 시뮬레이션을 넘어 정밀 계측으로’란 주제로 Peter Zoller(University of Innsbruck, Austria) 교수가 열었다. 그는 기조 강연에서 프로그래머블 양자 시뮬레이터에서 축적된 제어·알고리즘·얽힘 기술을 양자센싱으로 확장하는 최신 연구를 소개하면서, 정밀 계측의 한계를 넓히는 원리와 실험적 응용 가능성을 조명하며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시뮬레이터와 센서의 기술적 접점을 제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3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보문단지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상시 화재예방 순찰체계를 가동한다. 경북소방은 이번 대책을 ‘화재 제로화’를 목표로 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순찰대는 보문단지 전역을 24시간 빈틈없이 순찰하며 숙박시설, 음식점, 자연부락 등 화재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보문단지 내 건물에 대해 화재위험요인 관리카드를 작성해 건물규모, 층별현황, 소방시설 현황 등 핵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이를 토대로 순찰대가 건물별 위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상이 발견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국내외 정상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관리카드 작성과 24시간 순찰을 통해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6일 영덕 파나크호텔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2022.7. 시행)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및 지방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개요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주요 내용,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K-SDGs와 지방자치단체-SDGs의 연계 방안,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소개, ▲도-시군-관계기관-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을 다뤘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 지속가능발전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태경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관련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