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2025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교육위원회는 10일 열린 김천·상주·문경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상주 씨름부 학생 폭행 사건’의 미숙한 대응을 집중 질타했다. 김대일 도의원(안동, 국민의힘)은 “학교 운동부의 폭행과 학교폭력, 자살 시도까지 이어진 사건이 두 달 동안 제대로 조치되지 않은 것은 대응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사건을 단순한 체육 지도자의 폭행사건으로 보지 않고, 학교운동부 폭력·학교폭력·자살위험 관리가 동시에 요구됐던 ‘복합적 위기 상황’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학교, 교육지원청, Wee센터 모두가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폭행은 6월 초에 발생했고, 7월 말에는 자살 시도까지 있었으나, 교육당국이 본격적으로 인지한 시점은 8월 초였다. 김대일 의원은 “Wee센터는 위기 학생에게 병원의 응급실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상담이 접수 하루 뒤에 진행된 점은 적절했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히 규정을 지켰는지가 아니라, ‘학생 보호를 우선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시설 소독은 거의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여전히 약품 소독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놀이시설 소독률은 98.9%에 달했지만, 소독 방식을 살펴보면 약품 소독이 50.4%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고온스팀 소독은 16.8%, 두 방식을 병행하는 곳이 23.5%로, 친환경 방식 전환율은 40.3%에 그쳤다. 또한 놀이시설 소독 주기 역시 들쭉날쭉해, 반기 1회(1.8%)나 연 1회(2%)만 실시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아이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사용하는 시설이 연 1회 소독에 그친다는 것은 현실에 동떨어진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약품 소독의 잔여물 위험과 사용 제한 문제를 지적하며 고온스팀 등 친환경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나도 절반도 바뀌지 않았다”며 그 원인을 기준 부재, 예산 부족, 학교별 관리 편차 가능성으로 짚었다. &nbs
[ 신경북일보 ]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봉화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기포 선생을 ‘경북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이기포 선생은 일제강점기 무장항일투쟁에 헌신하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이다. 재단에서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기포(李基浦, 1901~1935) 선생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1920년 중국 길림성으로 이주하여 군비단에 입단했다. 군비단 내에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문서 전달과 연락 업무를 담당했다. 1921년 음력 10월 경 군자금을 모집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계획을 변경하여 함경남도 삼수군에 위치한 경찰주재소를 공격했고, 체포되어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선생은 1933년 가출옥 후 울진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다시 체포됐고, 1935년 12월 10일 함흥형무소에서 순국했다. 2010년 정부에서는 이기포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지역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 후세에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뷰티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3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참여해 얼굴, 바디, 두피, 특수, 메이크업, 네일 등 9개 종목 15개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채원씨(얼굴관리), 신수현씨(바디관리), 이은숙씨(두피관리), 대학부에서는 홍서진씨(특수관리), 김진영씨(메이크업), 정나은씨(네일관리) 등이 대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이수민 씨(얼굴 관리) 등 총 15명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상을 탔다. 대회와 함께 열린 뷰티산업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뷰티기기 등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과 홍부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국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직접 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 관광자원 홍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타이베이 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Flex! Korea!’를 주제로 한국 관광 홍보관이 구성됐으며, 교통·미식·스포츠·한류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주제인 미식・한류・체험 중심 콘텐츠에 맞춰 전통 미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K-드라마 촬영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홍보 등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 전통적인 자개 문양을 접목한 부스 디자인을 선보여 경북의 주요 관광 콘텐츠와 지리적 매력을 강조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2024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라 대만 방문객 선호도가 높은 미식관광(89.9%), 자연경관(59.4%) 등을 고려해 경주 황남빵과 문화유산 모양 쿠키, 경북 랜드마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일 의성군에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사, 고교학점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고교학점제 안정적 안착과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방안 등 현장의 실질적 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이재욱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경산자인학교와 계림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한 현장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사례 발표에서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간 협력 체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성취 평가 및 상담 지원 체계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교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존중하는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네트워크 라운드테이블 – I be Better! 경험을 나누고 성찰로 깊어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핵심 가치인 교사 주도성(Agency)을 중심으로, ‘배우는 연수에서 나누고 성찰하는 연수로’ 전환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된 새로운 형식의 대화형 IB 연수이다. 행사에는 경북 IB 후보학교 코디네이터와 현장 교사들이 ‘테이블 코치(Table Coach)’로 참여해 각 테이블의 협력과 성찰의 대화를 이끌었다. 1테이블당 1명의 코치가 배치되어 참여자 간의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조율하고, 교사 스스로 학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공유와 성찰 중심의 학습공동체’를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IB 수업과 평가 사례를 나누며 △교사 주도성의 실제 실현 △성찰 중심 수업 설계 △학교 간 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Warm-up–경험 공유–성찰–실행 전략’의 순환 구조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일방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 경북교육 로봇 챔피언십(R.C.)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공학을 융합한 창의․융합 교육의 대표 축제로,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17개 팀)과 지도교사 13명이 참여해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로봇 챔피언십은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미래형 학습 무대다.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협력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물체 이동과 목표물 타격, 지점 점령 등 다양한 전략 미션을 수행했다. 각 팀은 주어진 시간 내 로봇을 조종해 점수를 획득하고, 승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누구나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우승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매력은 대회장 옆에 마련된 로봇 체험 부스다. ‘미래 도시를 구하라! 로봇 구조대’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사립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총 96교 중 22교를 선정, 소방서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시설의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항목은 △소방 계획 수립․시행 여부 △각종 자체 점검, 외관 점검 실시 및 지적사항 조치 여부 △소방 훈련․교육 시행 및 지적사항 조치 여부 △긴급차량 진․출입 시스템 구축 등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교육청 기술직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설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방법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감되는 기술 지원을 병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이고 철저한 소방 안전 점검을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단위의 고교학점제 연수 운영을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학교 단위 학점제 연수의 질을 높이고 이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부장이나 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연수를 병행 지원하고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인력풀 구성 계획을 지난 4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으며, 18일까지 신청받아 심사를 거친 뒤 11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년말 학교 자체 학점제 연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점제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도내 128교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