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고용노동부는 8월 12일 오전 9시 30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합동 수사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포스코이앤씨 등 포스코 그룹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 관할 지방관서의 수사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구조적 원인에 근거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추진하기 위한 통일적·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증거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대재해 발생 기업 대상으로 압수 수색 등 강제 수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교육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등 3곳에서 도내 현업업무종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보건관리 및 폭염 예방 ▲화재폭발 시 대피 요령 ▲직종별 안전 작업 방식 및 사고 사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집중 교육하며, 각급 기관에도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강사가 참여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내용을 중심으로, 화재·폭발 대피 요령을 학교 현장 특성에 맞게 안내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