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2025년 9월 4일, ㈜한국에너지서비스(대표 김영직)는 컨설팅 기업 Plumline(대표 신이철), ㈜지필로스(대표 박가우)와 함께 가칭 ‘Net Zero Oasis’ 통합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의 공동 개발과 보급을 위해 9월 3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태양광과 수전해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산업단지와 도시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실증을 거쳐 해외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먼저 국내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실증하고, 정부·지자체 과제와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후 국가별 정책과 인증 체계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해외 거점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로드맵을 함께 실행한다. 공동 사업화 과정에서는 필요시 SPC 설립 또는 합작회사 형태를 활용하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상용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각 사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됐다. 한국에너지서비스는
[ 신경북일보 ] 과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실무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및 예산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지역 상권 실태 및 축제 특성, 버스 이용 현황, 건물 에너지 특성 등 총 3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간 데이터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했다. ‘지역 상권 실태 및 축제 특성 분석’에서는 통신사 기반 이동 인구와 카드사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행정동 단위 상권 변화와 주요 축제 유형별 방문객 특성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과 축제 기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버스 이용 현황 분석’은 교통카드와 생활 이동 인구 데이터를 통해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 노선별 배차 간격, 권역별 혼잡도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 중복도와 평균 이용객 수, 수요 집중 시간대 등을 고려한 버스 노선 체계 재설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