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2월 5일에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심융합특구 지정대상 확대에 따라 경남이 전략과 실행력을 갖춘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교육 기능을 집적해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2026~2035)'에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반영하면서, 기존 광역시 중심에서 지방 대도시까지 정책 범위 확대가 구체화됐다. 추가 지정 검토 대상에는 경남의 창원·김해를 비롯해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이 포함된다.
이 의원은 “경남은 창원과 김해라는 두 대도시를 동시에 보유한 만큼, 도시별 추진을 넘어 경남 전체의 성장 전략을 마련해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은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제조혁신과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집적돼 있고, 김해는 광역 교통 인프라 기반의 물류 기능과 의료기기·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확장 가능성을 갖춘 도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심융합특구 확대 흐름에 맞춰 창원·김해를 중심으로 관련 검토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시별 준비의 구체화 정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창원은 논의가 비교적 구체화되고 있는 반면 김해는 현재 후보지 발굴 단계에 있는 상태다.
이에 이 의원은 “도시별 각자도생 방식으로 접근하면 중복 투자나 전략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남도가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리되 산업·인재·기업지원 기능이 연계되는 권역 전략을 마련하고, 준비 수준의 편차가 결과의 편차로 굳어지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원과 조정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산업 혁신과 인재 유입, 생활 기반을 함께 설계하는 국가균형정책”이라며, “경남도가 광역적 조정자이자 전략 총괄기관으로서 두 도시의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