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의 출산과 돌봄을 지원할 핵심 시설인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영양군, 청송군, 봉화군과 협력해 추진하는 초광역 공동사업으로,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영양군과 공동투자 및 이용협약을 맺고, 청송군과 봉화군과도 시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신축되는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시설과 맞춤형 육아 지원 공간이 마련된 '은하수랜드'가 들어서며, 3~4층에는 산모실 14실, 신생아실, 전문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동시는 그동안 민간 산후조리 시설 부족으로 인해 산모들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시설 건립을 통해 영유아 실내 놀이공간 부족 문제와 출산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북부권 전반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과 인근 시군이 인구 위기라는 공동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상생협력의 결실"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