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가송마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3일 전통 의례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마을 뒷산에 자리한 딸당에서 동제로 시작됐다. 이 사당은 고려 시대 공민왕의 딸을 모신 곳으로, 가송마을의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 주민들은 제수를 준비해 올 한 해 풍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오랜 세월 이어진 이 의식은 공동체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지를 달집에 매달아 불에 태우며 액운을 떨치고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현장에는 풍물패의 연주가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성만 이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해 뜻깊었다"며, "공민왕의 전설이 깃든 마을의 전통을 계속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가송마을은 퇴계 이황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칭한 예던길의 중심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민속 문화를 간직한 마을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합창단이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 이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합창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봄의 생명력과 희망을 합창과 다양한 리듬의 음악으로 표현한다. 정기연주회는 시와 음악이 결합된 합창, 중창, 그리고 대금과 피리의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된다. 모듬북과 드럼 등 타악기와 안무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에는 김소원의 ‘금잔디’, 윤동주의 ‘서시’, 이육사의 ‘광야, 민족의 터전’ 등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혼성합창이 포함된다. 중창 무대에서는 경쾌한 리듬의 곡들이 이어지며, 대금과 피리 이중주가 어우러진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꽃 파는 아가씨’, ‘제비처럼’, ‘봄바람’, ‘아! 대한민국’ 등 희망을 담은 곡들도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봄의 활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윷놀이 행사를 3월 5일 개최했다. 이번 윷놀이 한마당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복지관이 주최했으며, 경상북도수난구조대 안동본부(회장 김용일)의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수난구조대 안동본부는 평소 수난 구조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모여 한 해의 복과 안전을 기원하며 화합을 다지는 날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6년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진흥을 위해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인 '미꿈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동화 속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동화책을 읽은 후 전사용 색연필을 이용해 머그컵이나 에코백을 직접 제작하는 등 독서와 창작이 결합된 체험을 하게 된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독서 기반 창작 역량 강화, 미래형 도서관 기능 확대, 문화소외 완화, 교육 격차 해소, 지역 대표 창작 독서 프로그램 정착 등이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꿈소 사업을 통해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융합형 독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대표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독서문화 경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026학년도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 1학년 신입생이며, 외국인등록자도 포함된다. 관내와 관외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한 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10만 원,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3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관내 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되고, 관외 학교 재학생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4월 이후에는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이며, 관외 학교 재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준비금은 교복, 스마트기기, 도서,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타 지역에서 이미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급이 제한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 학년 새 출발을 앞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준비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3월부터 65세 이상 시민들의 이동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카 순회 수리·점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 주로 사용하는 실버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팀 세척 서비스와 함께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사업의 목적은 이동보조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데 있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이 기간 동안 667건의 수리·점검과 261건의 스팀 세척을 지원했다. 시범 운영 결과,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동 보조기기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된 필수 장비"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수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외출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