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역 내 250여 개 로봇기업 중 약 150개가 특화단지 권역에 집중되어 있어 기업 간 협업과 산업 연계가 용이하다.
특화단지는 테크노폴리스의 휴머노이드 연구개발, 수성알파시티의 로봇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성서산업단지의 부품 공급망, 국가산업단지의 생산 및 수요처 등 네 곳을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들 거점을 연계해 부품 개발에서 완제품 실증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HD현대로보틱스 등 선도기업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5종 개발, 핵심부품 10종 국산화, 특화기업 350개 육성, 전문인력 2,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도기업 중심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네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앵커기업과 지역 기업 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소재·부품 기업의 로봇산업 전환을 지원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산업 구조 고도화와 제조 AI 솔루션 개발을 병행한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설계, 제작, 검증을 지원하는 실증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한 기술 생태계도 조성한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교육, 인턴십,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오랜 기간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며 다양한 기술·실증 인프라를 축적해 온 도시"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가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제조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