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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30개 중학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공감 프로젝트’ 실시

2026. 찾아가는 공감 프로젝트 실시
프로그램 통해 신입생 유대감 형성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 감소 성과

 

[ 신경북일보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관내 30개 중학교 신입생 약 4,792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공감 프로젝트’를 실시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참여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학생들은 학교 강당 등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Yes/No로 답하고, 같은 답을 한 학생들이 모둠을 이루는 방식으로 유대감을 쌓는다. 질문은 일상적인 주제에서 시작해 점차 걱정거리나 스트레스 등 내면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담임교사와 상담교사는 프로그램 운영 중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학생 특성을 파악한다. 우선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상담과 생활지도를 제공해 학생 보호망을 강화한다. 신청 학교는 지원단 소속 컨설턴트와 사전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컨설턴트는 사전 협의부터 현장 운영,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전문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지난 2025년에는 30개교 4,927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운영됐고,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2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지원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왔다.

 

김규은 교육장은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공감 프로젝트가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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