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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 기부제 도입…대구 보험가입률 330% 껑충

제3자 기부제로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보험 가입 시 최대 8천만 원 보상 가능
대구시, 설명회 통해 가입 독려 계획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가 재해에 취약한 지역과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보험 가입률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기부자와의 협약을 통해 도입됐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지만,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45%의 자부담 보험료로 인해 실제 가입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대구시는 민간 기업과 단체가 보험가입자의 자부담 보험료 전액을 대신 납부하는 제3자 기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찾아가는 설명회와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동기 261건에서 882건으로 크게 늘었다.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보험료 개인부담금은 약 12.96% 수준이며, 일반 상가 등은 최대 45%까지 부담해야 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주택이 전파될 경우 최대 8천만 원, 침수 피해 시 최대 1,07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해 정부 재난지원금에 비해 약 3배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 노곡동과 달서구 서남시장을 대상으로 3월 11일과 13일에 각각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지역 주민은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과 접수를 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제3자 기부 참여기관과 대상 계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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