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시민 건강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 9,804만 원이 투입되며, 주택과 비주택을 포함한 슬레이트 건축물 199동이 지원 대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156동, 주택 지붕개량 19동, 창고와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24동이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건축물 유형과 신청자 자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 가구의 주택 철거는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지붕개량에는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비주택 건축물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이 200㎡ 이하일 때 철거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포항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를 운영해, 노후화나 자연재해로 파손된 슬레이트 지붕뿐 아니라 부지 내 방치된 슬레이트 잔재물까지 수거 대상으로 포함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건축물 사진을 준비해 예산 소진 전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대상자 선정, 업체의 면적 조사, 철거 및 지붕개량 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하며, 사업 대상자 선정 전 임의 철거 시 비용 지원이 불가하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 자원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