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폐건전지, 배터리류, 투명페트병, 종이팩의 교환 기준을 무게 단위로 전환해 2026년 3월부터 새로운 보상체계를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재활용 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총 1,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폐건전지 교환 방식은 기존의 개수 기준에서 무게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전에는 AAA, AA, C/D, 랜턴용 건전지 등 20개를 모으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었고, 1인당 하루 최대 60개까지 제한이 있었다. 앞으로는 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6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일 교환 제한이 사라진다. 단, 소량 배출 시에는 기존과 같이 20개당 새 건전지 2개로 교환된다.
또한, 리튬 배터리류(보조배터리, 드론배터리, 전자담배 배터리, 무선전동칫솔, 일체형 손선풍기 등)도 교환 품목에 포함된다. 부풀거나 녹슨 건전지 및 배터리류, 산업용 배터리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폐건전지와 배터리류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분리해 반입해야 하며, 수거 후에도 별도로 분류해 보관한 뒤 선별장으로 옮긴다.
상주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10kg 계량 저울을 배포하는 등 무게 기준 교환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교환사업도 개수 기준에서 무게 기준으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20개당 종량제봉투(20L) 2매, 1인 1일 최대 6매로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1kg당 종량제봉투(20L) 4매로 교환되고, 1일 교환 제한이 없다. 소량의 경우에는 20개당 종량제봉투 2매로 교환하는 기존 기준이 유지된다.
교환 시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압착한 무색 페트병만 인정되며, 테이크아웃 컵은 제외된다. 종이팩(우유팩, 멸균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펼쳐서 가져와야 한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교환 기준을 무게 방식으로 개선하고 대상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