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차지훈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돌봄이란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농촌형 생활돌봄 모델의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6년 3월 24일,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이 우곡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 한 해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사업 및 재정·기부 현황 보고와 함께, 2026년도 돌봄 및 공동체 사업 계획, 정관 및 규약 정비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우곡나눔플랫폼 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용 봉사 ‘단정한 하루’, 차량 이동지원, 생활수선 서비스 등이 상시 운영되며, 주민 참여 돌봄활동팀 ‘얼레팀’을 중심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돌봄 네트워크가 한층 확대된다. 특히 ‘얼레팀’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 단체 구성원, 지역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협력 조직으로, 우곡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동돌봄서비스 수요조사를 마쳤고, 현재는 공동빨래방 운영을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은 그간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형 생활돌봄 모델을 중심에 두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단순 복지서비스를 넘어, 주민의 일상과 삶 전반을 밀착 지원하는 점이 이 조합의 특징이다.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공동제안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설립 기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민관 협력의 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수찬 우곡면장 역시 행정과 주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