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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칠곡군 1인 5매 구매 제한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속 안정적 공급 방침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 없음을 밝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분리배출 강조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이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로 종량제봉투 주원료인 나프타의 공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봉투 사재기를 방지하고 공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칠곡군은 현재 약 3개월치 종량제봉투를 비축하고 있으며, 봉투 제작업체 역시 평소와 다름없이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종량제봉투를 구매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칠곡군은 3월 25일부터 종량제봉투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역 내 모든 판매소에서 1인당 하루 5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대량 구매로 인해 실제 필요한 주민들이 봉투를 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막고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종량제봉투 가격과 관련해 칠곡군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봉투 가격은 군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와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되는 공공요금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 변화로 인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분리배출의 생활화가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발생 최소화 등 일상 속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종량제봉투의 불법 구매나 유통 사례를 발견하면 군청 환경관리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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