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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의료기관 없는 군위군, ‘통합돌봄’ 출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군위 溫돌’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퇴원환자 연계 시스템으로 돌봄 공백 최소화
통합돌봄 창구 개설로 원스톱 서비스 지원

 

[ 신경북일보 ] 군위군이 초고령사회와 입원의료기관 부재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돌봄 사업인 ‘군위 溫돌’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군위 溫돌’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65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에서 따뜻하게 돌보는 군위군 특화 통합돌봄사업이다. 기존에는 보건·의료·복지 서비스가 각각 분리되어 제공돼 주민들이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행정적 칸막이로 인해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군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군위군은 입원의료기관이 없어 대부분의 군민이 대구 등 인근 지역 병원을 이용하고, 퇴원 후 지역 복귀 과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및 인근 19개 병원과 퇴원환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단절 없이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방문건강관리, 재가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퇴원 이후의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군위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창구’를 개설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상담, 신청, 조사, 서비스 연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읍·면 담당자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연계하는 현장 중심 체계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제도 미이용 사례 예방에 힘쓰고 있다.

 

통합돌봄 사업에는 19개 병원, 5개 서비스 제공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통합돌봄팀이 참여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어느 한 기관이 아닌 모두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사업”이라며, 각 기관의 역할과 연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군수는 “군위의 복지를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오늘 출범한 ‘군위 溫돌’ 통합돌봄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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