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이 확대됐다. 김천시는 충혼탑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위패실을 새롭게 단장해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공간을 개선했다. 또한 김천시립추모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인 ‘호국영령 예우의 전당’을 조성해, 유족들이 지역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 지원도 강화되어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이 단계적으로 인상됐다. 이 밖에도 현충일과 6.25행사를 통해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복지정책 설계에는 지역사회보장조사가 활용된다. 김천시는 2023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복지정책 인식과 수요, 만족도를 데이터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결과, 2025년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정책의 효과가 입증됐다.
민간 복지 전달체계 강화도 이루어졌다.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식 출범해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정책 개발과 자원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좋은 이웃들’ 사업,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 기관 간 협의와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복지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조사가 운영된다.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와 수급자 14종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하반기 정기확인조사, 월별확인조사, 수시 변동자료 확인 등이 연중 실시된다. 건강보험, 지방세, 금융기관 등 25개 기관의 208종 자료를 활용해 자격 관리를 강화하고, 복지재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2021년 11월 설립된 이 재단은 긴급지원, 희망복지공동체지원, 간병비지원, 지역청년인재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적 제도로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도 새롭게 도입했다.
연말연시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나눔캠페인'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참여로 8억 4,50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어 전년 대비 103.2% 증가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서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이 추진된다. 김천의료원과 협력해 케어플랜 수립, 방문요양, 밑반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자활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김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자활분야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13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저소득층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지원과 자활기금 활용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로 창업을 지원하는 등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복지는 시민의 삶에서 체감되어야 한다. 김천시는 앞으로 보훈부터 돌봄, 나눔, 자활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김천형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따뜻한 체감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