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대문구의회 '전통시장·지역축제진흥연구회'는 지난 3일 지역축제와 전통시장에 무장애 환경 조성하고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을 찾아 ‘청각장애체험’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지역축제진흥연구회는 윤유현 대표의원을 필두로 안양식(간사), 이동화, 김덕현, 이종석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연구 활동 중이다.
특히 연구회는 올해 핵심 연구 과제를 ‘서대문구 전통시장 및 지역축제의 무장애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에 두고 연구용역 등 다각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에 이날 현장 방문을 실시한 것 역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전국 최초 청각장애체험관이 설치되어 있는 만큼, 장애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실질적 방안을 모아보고자 한 것이다.
실제 윤유현 대표위원을 비롯한 연구회 의원들은 청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상영, 청각장애 체험, 청각장애인 보조기구 점검 등 청각장애체험관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김연신 관장, 이성희 사무국장뿐 아니라 복지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별도 간담회를 마련,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연구회는 이날 체험과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방안들이 전통시장과 축제 실제 적용할 수는 방법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후에는 관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각종 안전-편의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시설 개선 방안을 찾을 볼 예정이다.
전통시장·지역축제진흥연구회 윤유현 대표위원은 “연구용역 추진 시 의원의 능동적인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연구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용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현장의 실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