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항시 북구보건소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중점 추진 과제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기관의 사업 운영 현황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관리의 책임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존엄한 포항형 치매치유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