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2026년 새해, 영천의 교육 현장을 돌아보면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그 변화의 시작에는 거창한 구호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정성이 있었다. 누군가의 작은 선택으로 시작된 기탁은 어느새 수백 명의 학생에게 닿아, 새로운 내일을 여는 기회가 됐다. 기탁이 모여, 장학이 되다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출발한 기탁은 하나의 흐름이 되어 장학사업으로 이어졌다.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단체, 지역 모임과 개인이 보내온 장학금 기탁은 5,346건, 9억원에 달했다. 크고 작은 마음이 쌓여 만들어진 이 기탁금은 숫자를 넘어, 학생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실질적인 지원의 기반이 됐다. 모아진 기탁금은 우수인재육성, 창의인재육성, 복지나눔, 교육지원, 인구소멸대응 장학 등 5개 분야 19개 장학사업으로 운영됐고, 그 결과 한 해 동안 849명의 학생에게 약 8억 7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영천시장학회는 지난해 동안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에 더 초점을 맞춘 결과 장학금은 단발적인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속적인 기회가 됐다.
[ 신경북일보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경기형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는 재원 기관과 관계없이 도내 모든 유아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선도교육청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급식비 지원 여부에 따라 교육·보육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약 655억 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약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집 재원 유아가 혜택을 받는다. 특히 유치원과 동일한 급식비 지원을 위해 지원단가를 2023년‧2024년 2,690원, 2025년 3,020원, 2026년 3,150원으로 매년 상향해 왔다. 이는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하는 전국 7개의 교육청 중 최고 지원단가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성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2026년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직접 만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 추진 현황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해 도로·교통, 환경정비, 농업, 관광 활성화, 복지 및 안전 분야 등 지역 실정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으며, 특히 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개선 요청부터 중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폭넓은 의견이 논의됐다. 문경시는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별로 자세히 검토해 추진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단기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치 결과는 읍면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정이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형식에 그치지 않고, 주민 여러분
[ 신경북일보 ] 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형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진행 현황과 함께 향후 지역공공은행 추진을 위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파주시 여건에 부합하는 지역공공은행 추진 모델의 방향성과 단계적 접근 체계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내 금융 환경과 제도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현실적으로 준비 가능한 공공금융 모델의 범위와 추진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특별법 제정 이후의 지역공공은행 설립 모델과 함께, 현행 제도 내에서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공공금융 기능을 중심으로 단계별 추진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파주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시민설명회를 통해 연구 결과와 추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수렴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중
[ 신경북일보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월 21일 오후 6시, 레드로드 일대에서 ‘청년상인 반년살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상인들과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레드로드 보도 위 적치물과 통행을 방해하는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보행환경을 점검한 뒤, 청년상인 반년살이 운영 공간으로 이동했다.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청년이 실제 상권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1월 5일 레드로드에 5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구는 참여 청년상인에게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해 역량을 높이고, 창업 초기 부담을 덜면서 현장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청년상인 반년살이’ 운영 공간을 찾아 매장별 운영 현황을 살피고, 방문객 반응과 홍보, 매출 등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게 하나를 연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며, 여러분들의 도전이 레드로드의 활력”이라며, “청년상인 여러분들이 안정적으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책에 발맞춰, 난방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등유 ‧ LPG 사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을 확대하고, 대상자가 누락 방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주거 여권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에너지바우처가 세대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지원했던 것과 달리, 이번 추가 지원은 대상 가구 전체에 14만 7천 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에너지바우처를 수급 중인 가구 가운데 등유 또는 LPG를 주 난방원으로 사용하는 세대다. 다만, 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 가구, 연탄쿠폰 수령자,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보장시설 급여 수령자, 교정‧치료감호시설 수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지원금은 14만 7천 원이 충전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한국에너지공단 안내에 따라 2026년 1월 16일부터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기존 에너지바우처와 동일하게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김주수 의성군수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보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상북도와 주민협의체 등 관계자들과 농업유산의 지속적 보전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국가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농업유산 자원으로 평가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국가중요농업유산이다. 의성군은 이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농업소득 증대로 연계하기 위해 ▲계획수립 ▲보전·관리 ▲가치 제고 3개 분야에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획수립 분야에서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전·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보전·관리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도비 연계 예산 발굴과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보전·관리 분야에서는 농업유산 자원 전수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으며,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과 전통문화 계승, 생물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치 제고 분야에서
[ 신경북일보 ] 서천군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변화된 국가 정책기조에 대응한 서천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천군은 2026년 총 7,447억 원 규모의 예산과 함께 협치과제 7개, 현안·대표과제 100개를 포함해 총 418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한 국·도비 7526억원과 자체 공모사업비 126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 위에서 주요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먼저 농어업, 정주, 교육, 복지, 의료 등 군정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6년 군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민생·안전·미래’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지난 1월 20일 수립했다. 이번 통합지도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85개소로, 대기 배출시설 93개소, 폐수 배출시설 116개소, 대기·폐수 공통 사업장 176개소가 포함됐다. 시는 불시점검을 원칙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며,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폐수·비산먼지 등 여러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이를 통합해 점검함으로써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점검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해 환경오염 단속의 신뢰도를 높인다. 현장 점검 결과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하고, 환경오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반복적·고의적인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법처리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병행한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79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계획을 수립해 100% 점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시차량을 활용해 국가산업단지 인근을 상시 순찰하며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힘썼다. 정찬기 환경관리과
[ 신경북일보 ] 시간당 1만 원으로 결혼 준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이 구미에 문을 연다. 구미시는 청년과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한 ‘스몰웨딩상담소’를 1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몰웨딩상담소는 구미역사 상업동 1·2층에 마련된 구미영스퀘어 내에 위치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북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과도한 비용과 형식 중심의 예식 문화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공간·상담·교육·교류를 결합한 거점으로 설계했다. 상담소는 1층 웨딩테마라운지에 조성됐다.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웨딩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벤트홀(메인 홀)과 스튜디오(신부대기실·미니 파티), 파우더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예식과 촬영, 준비 과정 전반을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어 동선과 비용을 동시에 줄인다. 이용료는 시설별 시간당 1만 원으로 책정됐다. 결혼을 앞두지 않은 미혼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결혼 관련 교육과 청춘 소모임을 운영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