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18일 동천역 하단 팔거천 하단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북구 지역복지박람회'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주민, 사회복지 기관, 유관 단체 등 1,5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을 잇는 복지, 모두의 북구”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서비스를 단순히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이웃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공연(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을 시작으로 개회식, 복지퍼포먼스, 40여 개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에어바운스존·피크닉존·스탬프투어·미니게임·먹거리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았다. 박람회에서 주민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복지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고, 사회복지 종사자와 기관들은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며 서로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창환 민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복지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모두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가치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대안으로 추진하는‘26 ~ ’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2년) 동안 총사업비 75,430백만원(국비 22,629, 도비 10,183, 군비 42,618)을 확보하여 인구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 선정 君 : 7개 군(영양군, 연천군, 정선군, 청양군, 순창군, 신안군, 남해군) ◦ 신청대상(전국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 신청서 제출(~‘25.10.13. 49개 군) → 1차 서류평가(‘25.10.16. 12개 군 선발) → 2차 발표평가(‘25.10.17.) → 최종대상지 선정 및 발표(‘25.10.20. 6개 군) 농어촌 기본소득이란 농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조건 없이 지역화폐를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매월 지급하여 지역소멸 대응, 지역경제 순환, 인구정착 유도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기본소득의 5대 특성은 보편성(누구에게나)․무조건성(대가없음)․개별성(개인단위)․정기성(지속적)․현금성(지역화
[ 신경북일보 ] 군산시 흥남동 (구)흥남파출소를 리모델링한 ‘나라 On 자활 상생일터(상호: 카페보네 346)’ 개소식이 20일 개최됐다. ‘나라 On 상생일터’는 기획재정부의 ‘2025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리모델링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캠코는 지난 2023년 ‘나라On 시니어일터(부산 사상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유휴 국유재산을 이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군산 일터는 전북에서 전주시, 임실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군산시 강임준 시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정정훈 사장, 전국자치도,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가 협력해 취약계층 자활사업장으로 조성됐다. 또한, 캠코에서는 (구) 흥남파출소 리모델링 공사비 부담 및 기부금 1천만 원도 지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자활 상생일터 개소에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마중물로써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는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열어 해양자치분권시대 남해안 공동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선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발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제도적 해법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학계·연구기관·경제·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남해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세 시·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 비전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토크쇼에서는 각 시·도 현안과 연계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3개 시·도는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통해 남해안권 발전 전략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국가균형발전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해안은 유라시아의 기점이자 태평
[ 신경북일보 ]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20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유준 위원장을 비롯하여 손명희 부위원장, 안수일 위원, 이영해 위원, 김종훈 위원과 소관 의정모니터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8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제도 개선 건의, 시책 관련 각종 제안 및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울산시 행사 입장료에 대한 구군별 동일 적용, 반구천의 암각화·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 발굴 건의 △환경 분야 ESG 경영에 대한 실질적 정책 지원 방안 마련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사회복지 분야의 편의시설 개선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서비스의 철저한 준비 등 시민생활과 밀착된 정책 제안들이 이어졌다. 문화복지환경위원들은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보다 면밀하게 행정사무감사에서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검토와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 신경북일보 ]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은 20일 마이코즈지역아동센터에서 꿈드림과 마이코즈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청아한 봉사학교(자봉팡팡놀이터)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아한 봉사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 관련 정보와 효율적인 봉사활동 방법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올해 5월 두왕초등학교, 7월 청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봉사학교를 실시한 데 이어, 지역아동센터로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넓힌 것으로 여러 아동들이 자원봉사 체험 활동을 경험하고 자원봉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자봉팡팡놀이터에서는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 6곳이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교육, 심폐소생술, 마술, 풍선아트, 네일아트, 전래놀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각 부스를 자유롭게 구경하고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중
[ 신경북일보 ]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승인(’25. 8. 28.)됨에 따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유관기관, 기업체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청주오스코에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략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송지역 국책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들도 함께 자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청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승인까지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도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단지 내 핵심 거점인 ‘오송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를 중심으로 주거 및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바이오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충북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표주제] ‣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추진계획(LH) ‣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계획(바이오정책과) ‣ 충북 경제자유구역 확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18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화 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2025년 예술 거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성현 역사 문화관과 협력하여‘우리 소리 유람단 희희낙락’이 주관했다. 8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한 공연은'경산 시민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와 경쾌한 탭댄스, 경주오페라단'더 쉼'의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와'라파스트링앙상블'의 멋진 클래식 선율이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인문학 이야기와 어우러져 따스한 감동을 전하며 깊어 가는 가을날에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경산의 대표 문화인 삼성현을 알리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일정으로 10월 17일 국제정원박람회 현장 인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심포지엄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발전을 성원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와 환경과조경 및 동아일보 컨소시엄에서 주최·주관했다. 정원과 식물원, 조경과 공간 디자인까지 ‘도시와 자연’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관점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다각적인 정원문화의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이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은 환영사에 이어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도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연과 관련한 발표(5건)가 이어졌다. 국외 연사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조경가 마크 크리거, 영국 그랜드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대표 앤드류 그랜트, 싱가포르 가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의에서 예를 찾다)'제2차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지당들 농원과 사촌마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지속가능한 유기농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특색 있는 농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오후에는 전통문화유산 탐방과 더불어 의성 지질명소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유기농 체험에서 공동체적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통문화유산과 지질명소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정체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의성교육계획'에 따른 인성교육 강화 및 지역 정체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아울러 의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을 2026년도 의성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지역 문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