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보건소는 11월 12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구보건소와 북부소방서가 합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폭발물·화재 및 생물테러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구보건소, 북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북부경찰서, 19화생방대대, 제8251부대, 한국전력공사, KT 북대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스포츠 경기장 자위소방대,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30여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하며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최근 새로운 위협 형태로 떠오르는 드론으로 인한 공격을 가정하여 대구iM뱅크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됐다. 1차 폭발 및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2차 백색가루 살포로 인한 생물테러 발생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초동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제독 및 공동 노출자 역학조사, 테러범 검거,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복구 활동까지 실제 현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 진로진학지원센터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는 11월 13일, 지역 중학생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구 지역 유일의 특성화고인 대중금속공업고의 전문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중학생들에게 폭넓게 안내하고, 중학교 단계부터 다양한 직업 세계 및 학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 대상 맞춤형 직업체험 운영 ▲학과별 교육과정 및 진로 정보 제공 ▲직업교육 가치 확산 및 진로 설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부 교장은 “대중금속공고는 북구의 유일한 특성화고로서 미래 산업사회에 부합하는 전문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직업체험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 지역의 중학생들이 조기에 직업교육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협력을 강화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11월 13일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하반기 수료식을 대구과학대학교 LIS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청년·여성·다문화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9월 23일부터 총 14회차, 4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 로컬 산업 분석, 지역균형발전과 북구 발전전략, 로컬 창업 성공사례 견학, 현장학습 등이 포함되며 로컬 크리에이터가 가져야 할 역량과 스킬 등에 대한 이론과 현장학습이 병행됐다. 수료생들은 실무 중심의 학습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며, 우리 지역의 특색에 맞는 로컬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힘은 도전 정신에서 나온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신 모든 분들이 우리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로써 저와 함께 행복한 북구, 살기 좋은 북구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
[ 신경북일보 ] 민족통일 대구북구협의회(회장 윤영자)는 11월 13일 오후 2시 북구청소년회관에서 북구 주민, 탈북민, 민족통일 회원, 내빈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제1회 북구 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탈북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금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것으로, 북구 주민, 탈북민, 회원,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함경북도 회령 출신 탈북민 강사의 ‘북한 주민의 생활과 북한 현실’특강, 탈북민 출신 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져 한반도의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자 회장은“앞으로도 주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통일의 당위성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통일토크쇼가 남북한 간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11월 13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여덟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상욱 교수는 물리는 물질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포함한 존재 모두에 대해 설명해 주는 학문이라며, 물리학자의 시각으로 우주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쉽게 풀어내었다. 또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동서양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흥미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학교 다닐 때 물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 어려운 물리학이 인생을 고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주 뜻깊은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가 이번 강연을 끝으로 성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누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약국 22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북구 내 운영 중인 치매안심약국은 총 127개소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치매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돌봄 안전망을 강화했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를 비롯하여 종사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방문 주민에게 △치매조기검진 독려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약 복약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국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관내 약국 중 정은약국(칠곡중앙대로 223)은 환경평가와 이용자 대상 인식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광역치매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됐다. 치매안심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아름도시대구’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 확대운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웃이 함께 돌보는 행복북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