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2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24개 등 총 6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고등부 10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상서고는 탁구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해“탁구 명문 학교”에 등극했으며, 대구체고 육상 김동진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해 “최고의 육상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역도에서 대구체고 김수민 선수, 육상에서 대구체고 곽의찬 선수, 양궁에서 대구체고 윤수희·신여은 선수, 카누에서 영남공고 최우성·이동건, 수성고 박소영 선수가 각각 2관왕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강동고는 하키, 대구체고는 체조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상원고는 럭비, 심인고는 탁구에서 3위에 올랐다. 특히, 대구체고는 육상 금메달 5개, 은 2개, 동 3개, 레슬링 금 4개, 은 2개, 양궁 금 3개, 은 1개, 복싱 금2, 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여 대구 체육 메카로서의 면목을 보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자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5.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 ‘대구 학생 책축제’는 2009년 첫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독서인문 축제로, 학교와 공공도서관, 지역사회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다. 올해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을 주제로, 책을 읽고 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일상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품책(수업 품은 책읽기) 마당, ▲독서/토론/책쓰기 마당, ▲내손의 책, 내삶의 힘 독서 실천 마당 등으로 구분해 가족·학생·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수품책 마당에서는 교원 수품책 연구회 40개 팀의 활동 사례 발표와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삼정중 이민수 교사의 ‘이럴 땐, 이런 책’ 특강, ▲초·중등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교원 연수 7개 과정을 운영한다. 독서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충도 의원은 10월 22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세대가 함께 누리는 남구형 도시공원 재생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7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충도 의원은 발언을 통해 “현재 남구의 약 20여 개 공원은 시설 부족, 낮은 이용률, 관리 인력 부족, 주민참여 미흡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며 “일부 소공원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부족해 형식적인 녹지 공간에 그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유지관리의 차원을 넘어 도시 경쟁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고 덧붙였다. 이충도 의원은 남구형 도시공원 재생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인프라로의 순환형 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이를 위해 맞춤형 관리계획 수립, 전문 인력 확충, 민간 참여 확대가 병행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또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활성화하여 주민 주도형 참여공원 운영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쉼터 공간 마련은 공원의 이용률 증대는 물론 주민의 공동체 의식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3일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 일대에서 2025 봉화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참여하여 봉화교육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창의 융합 활동 및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봉화군 학부모회장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후기쓰고 간식 냠냠’이라는 주제로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 학부모회장협의회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교육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봉화군 학부모회장협의회는 평소에도 각급 학교의 학부모회를 긴밀히 연계하며 학교 교육활동 지원, 교육 정책 소통, 지역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번 2025 봉화교육한마당 참여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학부모가 단순한 지원자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봉화군 학부모협의회 김상희 회장은“이번 2025 봉화교육한마당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 초·중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24명을 초청하여 영호남 교육지도자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봉화교육지원청과 장흥교육지원청 간 교류 협력 증대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하반기에는 2025 봉화교육한마당 행사일을 맞추어 장흥과 봉화 지역 교감 및 행정실장, 장흥과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 60명이 함께 했다. 워크숍 자리에서 이영록 교육장과 정행중 교육장은 봉화교육한마당을 관람한 소감을 나누고 각종 교육 활동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교감,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향후 양측지원청 및 각급 학교 간 교류와 소통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장흥 교육 관계자와 봉화교육한마당 행사에서 만나 생생한 봉화교육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앞으로 영호남 교육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과 상생의 미래교육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2025 바다하루축제’를 지난 23일 영해면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지역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 주민교육과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주민이 스스로 문화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풍물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 장구팀과 언니 스팀의 무대, 영해고등학교 학생 밴드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보자기 교육 결과물 전시, 전통주 교육에서 만든 커피깔루아 칵테일 시식, 레트로 게임 체험, 식사와 기념품 교환 이벤트 등 관람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가 여러 세대와 계층이 어울리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 유대감을 높이고, 도시재생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주민문화의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재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지난 22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3회 공직자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을 초청해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를 주제로 이뤄졌다. 최 소장은 방송과 강연을 통해 많은 부모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아동교육 전문가로, 부모들이 겪는 감정 기복과 아이와의 소통 어려움 등 현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어, 사명감이 요구되는 공직 생활 속에서 육아와 자녀 교육에 대해 느끼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공감의 기술과 마음 관리법을 전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부모로서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강의가 끝난 뒤 최 소장은 영덕군이 추진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인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홍보에도 함께했다. 이종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직원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공감과 배려가 살아있는 조직문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김광열 군수의 주재로 지난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예산편성 업무보고회’를 탈피하여 내년 군정 운영의 방향성과 중점 과제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선제적 설정으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회의 내용에는 현 정부의 지역공약, 그리고 123개 국정과제와의 연계사업 발굴,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 제안 등과 함께, 지난 3월 말 경북산불의 피해 복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각 부서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실행 가능한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특히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회복하는 데 더욱 집중키로 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 정부나 경상북도와의 연계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서 보고회의 방향성을 전환해 보다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산불 발생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와 2년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의성발 경북산불에도 산림조합 공판 현황 기준 전국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송이 주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임야 16,000여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송이 주요 생산지의 약 4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돼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온 송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산림조합중앙회 송이 공판 22일자 현황에 따르면, 영덕군의 송이 생산량은 14.1톤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13%를 차지해 전국 송이 공판 참여 지역 20개 시·군(경북 12개 시·군 포함) 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덕군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간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에서 30% 사이를 꾸준히 차지하며 송이 생산 1위를 이어왔다. 이로써 영덕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송이 생산 기반의 40%를 잃고도 지역 산림경영의 기반이 여전히 견고한 것이 증명된 기적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 피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4일, 31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1:1 슈퍼비전을 실시한다. 이번 슈퍼비전은 학생 개별 사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풍부한 상담 경험을 지닌 서윤정 상담심리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한 교사들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 전문가와 1:1로 만나 실제 상담 사례에 대한 지도와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게 된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전문상담인력들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따뜻한 상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