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화된 느린우체통의 교체 및 추가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작성한 편지를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자신과의 약속, 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아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예천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체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느린우체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의 대형 우체통을 소형화해 관리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장안사, 곤충생태원, 삼강주막에 이어 석송령과 용궁역에도 추가 설치해 관광객들이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한층 더 넓혔다. 특히 회룡포, 삼강주막, 석송령, 용궁역 등은 예천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느린우체통은 여행의 순간을 한층 더 다정하게 채워주는 소소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느린우체통은 일상의 작은 편지 한 장이 시간이 지나 특별한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3일 구미코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대회’에서 예천군 소속 선수들이 개인전 최우수상과 단체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며 8개 읍·면에서 주산 수업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 7명이 대표로 출전하여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결과, 양국자(예천읍 거주) 어르신이 개인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단체전에서도 예천군이 장려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젊은 시절 직장에서 주산을 접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 임한 양국자 어르신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다시 배우고 연습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산 학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에는 예천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들이 강사와 평생학
[ 신경북일보 ] 등촌샤브칼국수(주) 이호진 대표가 23일, 예천군청을 찾아 지난 3월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추가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이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은 총 2천 5백만 원에 달하며, 예천군 최고액 기부자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호진 대표는 예천군 용궁면 무이리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공동체의 정을 느끼며 자랐다. 대학 졸업 이후 외식 산업에 뛰어들어 ‘채소→샤브→칼국수→볶음밥’으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4코스 샤브칼국수 모델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주목받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현재 국내·외 다수의 가족점을 운영하는 등촌샤브칼국수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맛과 서비스, 그리고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향과 함께 커가는 기업가”라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금전적 기부뿐 아니라, 고향 농업과의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향 마을 이름을 딴 ‘무이리 미나리’를 지역 농가에서 재배하도록 하여, 1,000㎡ 규모의 논에서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농장 28개소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여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ASF 사전 차단을 위한 예천군의 축산방역 역점사업으로,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9월 22일부터 멧돼지 기피제 3차 살포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 7월 경기 파주와 9월 연천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산림과 연접한 농가들은 야생멧돼지의 접근이 용이하여 감염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드론을 이용한 정밀한 살포로 기존 차량·인력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할 뿐만 아니라 ASF의 외부 유입 차단과 위험지역에 대한 방제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ASF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한번 발생하면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만큼, 이번 드론 방역으로 멧돼지의 농장 접근 자체를 차단하여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경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2025 대구경북 공연예술 아트마켓에서 공연 매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의 공연예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다양한 기획공연과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예천군문화회관은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품격있는 공연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현재 한일톱텐쇼에서 활약 중인 가수 ‘아즈마 아키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즈마 아키가 12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디즈니 포카혼타스 바람의 빛깔, 지브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11월 24일 9시부터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동시 진행된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7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도지사기 양궁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초ㆍ중학생 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선발돼 참여하는 대회로 약150 팀, 600여 명(중등부 64개팀 227명, 초등부 82개팀, 308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23일 남ㆍ여 초등부 35M, 30M, △24일 남ㆍ여 초등부 25M, 20M △26일 남ㆍ여 중등부 60M, 50M △27일 남ㆍ여 중등부 40M, 30M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예천군은 양궁의 메카답게 매년 다양한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양궁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 숙박시설‧음식점‧휴게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응급 의료진을 배치해 경기 외적인 부분 또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에게 실력을 겨루는 장일 뿐만 아니라 우정을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2일,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청남홀에서 관내 학부모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 2기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1기 학부모 대학은 수준 높은 강사진의 다양한 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2기 과정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부모들에게 다시 한번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 특강은 고려대학교 조벽 석좌교수가 맡아 ‘AI 시대 인재를 위한 최고의 훈육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 2기 과정은 미취학, 초등,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 간 운영된다.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비롯해 감정코칭, 성교육, 진로 설계 등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강의들이 마련돼 있으며. 장동선 뇌과학자, 최성애 박사의 특별 강연도 예정
[ 신경북일보 ]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가지며, 전야제 및 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77개국에서 총 1,156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 작품을 포함해 프랑스, 이란, 알제리, 튀르키예,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등 해외 작품을 아우른 42편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을 앞두고 후보 감독과 스태프,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예천을 찾을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가 27일 오후 3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연출은 임찬익 감독이 맡았으며, 주연을 맡은 배우 이주승(한국)과 리 나탈리아(카자흐스탄)가 무대 인사에 나선다. 또한 본선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걷고싶은거리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상영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일정으로 26일 오후 7시 걷고싶은거리에서는 영화인 토크쇼와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함께하는 YF프린지(전야제)가 열리며, 2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2일 오후 4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6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언론 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공직자의 언론 대응 능력과 SNS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군정 정책과 성과를 군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상북도 임대성 대변인이 맡아 ▲언론보도의 이해와 효과적인 언론 대응 전략 ▲SNS를 통한 홍보 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개개인이 군정 홍보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갖고 군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공직자의 홍보 역량은 군정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 향상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지난 20일 예천읍 원도심에 위치한 상설시장에서 추석맞이 소비촉진행사인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개최한 ‘예천읍상설시장 페스타’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타는 10개 점포 상인이 참여한 가운데 막걸리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고, 참여형 이벤트와 시장상품 경매 행사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9월 1일부터 각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시 배부된 경품행운권 2000장이 모두 소진되어 상권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막걸리 부스에서는 먹거리부스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단체(10명 이상) 방문시 무료로 막걸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준비된 1,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군에 따르면 예천읍상설시장 페스타을 통해 3,500여 명이 상설시장을 방문했고, 약 7천만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페스타는 상인회가 직접 주최·주관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통시장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