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춘양면 서벽2리 김기년 이장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뜻을 모아 지난 13일 봉화군 교육발전기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기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봉화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지역 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더해져 교육발전기금이 더욱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탁해 주신 김기년 이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교육발전기금은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매년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까지 ‘2026년 원예작물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지원 대상에 대한 조기 신청으로,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보다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청 시기를 앞당겼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있는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가 또는 재배 예정자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최소 신청 면적은 330㎡ 이상이어야 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봉화군 유통특작과 원예특작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송혜선 작가의 개인전 '가을이 오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어가는 계절, 물드는 삶’이라는 주제로, 해바라기와 노란 감, 붉은 꽈리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송혜선 작가는 영주, 봉화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로, 다년간의 작품 활동과 지역 교류전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왔다. 푸르른 하늘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 '해바라기 밭'(2023)을 비롯해 '노란향기', '가을열매', '빨간열매' 등 계절의 변화 속에서 피고 지는 자연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송혜선 작가는 “시들고 마른 꽃에서도 삶의 온기와 어머니의 손길 같은 깊은 울림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함께 바라보는 시선을 전시 전반에 녹여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봉화의 누정(樓亭) 문화와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정서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
[ 신경북일보 ] 봉화군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평등가족부에서는 전국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5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해 6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2025년 9월 말 기준 20명의 아이돌보미가 6,688건 이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아이돌보미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투명한 운영을 통해 이용자 가정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봉화군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최우수등급 선정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2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체납액은 총 48억 8,300만 원으로, 이 중 9억 7,600만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리 기간 동안 시는 독촉장과 체납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제1금융권 금융재산, 가상자산, 법원보관금, 경매 배당금 등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 해소를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포차 등 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견인, 공매 절차를 통해 징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3일,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청 소속 공무원 중 30%를 무작위로 표본 추출하여 익명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1년 이내 피해 경험, 괴롭힘의 형태, 대응 여부, 조직 차원의 예방 방안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건강하고 신뢰받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별 맞춤형·체계적 교육 강화 △다양한 신고 채널 마련 및 홍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직급별 맞춤형·사례 중심의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홍보를 통해 신고 절차와 보호 체계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를 매년 정례화해, 신뢰받는 조직문화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조직 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만큼, 보다 건강한 근무 문화를 만들어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영주농특산물 대축제’ 기간 동안,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지류쿠폰을 배부한다. 이번 쿠폰 배부는 ‘풍기인삼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영주농특산물 대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지역 농특산물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현장인 풍기인삼팝업공원에 마련된 부스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1인 1매 한정으로 5,000원권 쿠폰을 지급하며, 선착순 500매(총 250만 원 규모)로 배포된다. 쿠폰은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지류쿠폰의 스크래치를 긁어 나온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며, 15,000원 이상 주문 시 적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두 축제를 병행 개최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동시에 노릴 계획”이라며 “특히 축제 현장에서 영주장날 쇼핑몰 이용을 유도해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오프라인 판매와 연계된
[ 신경북일보 ] 경북 백두대간을 잇는 도전의 여정, ‘트레일6 챌린지’가 오는 25일 영주에서 첫 무대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백두대간 릴레이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도내 6개 시·군(영주·상주·김천·예천·봉화·문경)을 순회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대표 산림 자원을 따라 걸으며, 경북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과 트레킹의 매력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영주 구간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죽령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제2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를 거쳐 희방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는 총 11.9km 코스(약 4시간 30분 소요)로 진행된다. 백두대간의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상급 난이도의 트레킹 구간이지만, 중급 이하 참가자는 중간 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참여해 체력 수준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안내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유형은 현지 개별 참여가 가능한 ‘티켓형’과 서울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패키지형
[ 신경북일보 ]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청년회(회장 박승백)는 지난 13일, 청년회원 15명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청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낡은 장판을 걷어내고 새 장판을 시공했으며, 오래된 형광등을 밝고 효율적인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리하며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이 끝난 뒤, 환해진 조명과 새 바닥으로 한층 밝아진 집을 보며 회원들은 서로 격려의 박수를 나누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 김○○ 씨는 “집이 오래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고쳐주니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청년회원님들의 따뜻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백 바르게살기운동청년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3일 풍기읍 인삼상공인협동조합에서 ‘풍기읍 동부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풍기읍 동부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의 일환으로,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설명 △노후주거지정비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 제시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확충, 주차장 및 공원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 SOC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시는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발적으로 신규 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