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초고성능컴퓨팅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착수보고회에 이어 통합플랫폼의 구축 필요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와 대학·연구소·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의 입지 타당성과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내외 관련 정책·사례 조사, 연구 인프라 현황 분석, 산업 생태계 현황 파악 및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이 통합플랫폼 구축의 최적지임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제시됐다. 방사광가속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연구데이터,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명문대학의 연구 인력, 풍부한 전력, 이차전지·수소에너지 등 첨단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강점으로 부각됐다. 이와 함께 통합플랫폼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 핵심 기능 구성, 부처 연계 방안 등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정책 연계성 확보와 타당성 강화를 위한 보완 사항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로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향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10.13.~11.1.)하고,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 및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며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APEC 회의 기간 동안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며 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 신경북일보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포항시가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첨단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대규모 해양축제와 K-컬처 마케팅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가 열린다.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와 불꽃·드론 아트쇼를 시작으로, 내달 1일에는 송도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낙화놀이와 미니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문화창고 등에서 철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는 ‘포항국제음악제’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해양미식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회원국 대표단과 외국 관광객에게 포항의 역동적 도시 이미지와 해양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숙박플랫폼 ‘NOL’과 협업해 APEC 정상회담 기간 동안 포항 소재 펜션, 풀빌라
[ 신경북일보 ] 경산소방서는 10월 21일과 23일 이틀간 팔공산 및 백자산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산악구조훈련과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산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팔공산국립공원 직원들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습득·숙달,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주요 산악위험지역 파악 및 현지 적응능력 강화 등이다. 또한, 등산로 내 간이구급함, 산악 위치표지판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노후·훼손된 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 필요사항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산악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기적인 산악구조훈련과 시설물 관리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상주시 출신 기타리스트 최희선(조용필·위대한탄생 리더)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조용필·위대한 탄생’의 리더이자 대한민국 록 기타의 선구자로서, 수십 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글로벌 무대 진출에 기여해왔다.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수많은 후배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고향 상주에서의 어린 시절이 지금 음악 인생의 뿌리가 됐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의 오랜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향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도내 공무원 3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법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업무가 증가하는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집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162명이 법제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 만족도가 9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법제처의 우선 지원을 받아 하반기 교육 인원을 162명에서 370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했다. 특히, 이번에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청각․언어 소통 취약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했다. 이는 공직 내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교육 과정은 △헌법의 이해 △생활 속 법률 상식(민법 중심) △행정절차법 해설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사례를 병행한 6시간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제처 전문 강사들이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4일 의성군에 있는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46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재난관리 분야별 정책과 올해 발생한 재난․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안동과 의성․청송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직접 초기 대응 과정과 피해 최소화 전략, 관계기관 협력 사례를 발표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성안전체험관 내 재난 상황 대응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지진․산불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실습형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재난 책임기관의 역할과 책무 △재난 안전 분야 종사자 전문교육(법정 교육) 안내 △재난관리 자원 관리 △NDMS(재난관리업무포털) 활용 교육 △재난 상황 전파 및 대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도내 공사 중인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은 2022년 2월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종사자의 안전보건 의무 방안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상황총괄반과 시설전담반, 전문가 자문단, 현장지원반 등으로 편성한 별도 전담 조직이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되며, 학교시설 공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개선함으로써 산업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과 교사 신축 등 공사 현장이 진행 중인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민간 산업안전 전문가와 경북교육청․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이 합동 점검반으로 참여하여 현장 점검표를 활용한 정밀 점검과 안전 관리 컨설팅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장․통로의 안전조치 상태 △안전난간 구조와 낙하물 위험 방지 조치 △보호구 지급․착용 및 관리상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2025. 10. 23. 오후 2시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제8회 포항 교육행정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포항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직속기관 등 120여개 기관 300여 명의 교육행정 직원이 참여했으며,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고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 날 직원들은 4개의 팀으로 나눠 지구공 나르기, 피구, 신발양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우리 교육행정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포항 교육 발전을 위한 단결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철원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봉농가 채밀자재 및 포장재 지원사업”의 포장재 공급을 실시하고, 더불어 토봉농가 토종벌 사육현황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에서는 양봉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11개소에 꿀병 2,952병을 공급하여 단체 구매를 통한 개별농가 대비 구매 단가를 절감함으로써 양봉농가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역 양봉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토종벌 사육현황 실태조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29일 ~ 10월 31일까지 관내 토종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품목은 농가별 사육규모, 봉군 수, 사육환경 등으로 담당 공무원과 축산 관련 전문 인력이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하여 향후 정책사업 방향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봉은 우리 농업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이번 지원사업의 공동구매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 양봉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