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4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구미시 평생교육협의회'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평생학습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는 평생교육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구미시가 추진해 온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대·대상별 평생학습대학 운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마을단위 학습 활성화 사업 등이 보고됐으며, 특히 참여가 낮았던 2030 청년층을 겨냥한 테마형 교육과정이 호응을 얻으며 청년 학습 참여 폭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왔다. 위원들은 이어 2026년 추진과제인 ▲평생학습 및 인문도시 조성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조성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평생학습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노돈 미래돌봄국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시 찾아가는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분권의 방향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권 확립의 역사, 우리나라 자치의 전개와 현재 구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배운 내용을 즉시 확인하는 참여형 학습으로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했다. 웃음과 함성이 가득한 현장에서는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그간 학업으로 지친 고3 학생들이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자치분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유쾌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향후 지역 사회를 이
[ 신경북일보 ] 한국노총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노동 현장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을 다짐하며 '제11회 노사정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한마음대회 개회식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모범근로자 18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노래자랑 및 새재 등반대회를 통해 근로자들과 기업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석진 의장은 “행사를 위한 노사정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신현국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동 현안을 해결하고 노사정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의 대회가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노사 간의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이러한 화합과 단결의 정신이 더 발전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8일, 22일 3회에 걸쳐‘엄마랑 나랑 알콩달콩 두부 만들기’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촉감놀이, 콩을 직접 갈아보는 맷돌 체험, 콩물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평소 많이 접할 수 있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콩 음식에 친근함을 느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두부를 만들어보니 너무 즐거워하고 평소에 두부를 잘 먹지 않았는데 금방 만든 따끈한 두부를 먹게 되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체험활동의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앞으로도 많이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정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성취감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어린이들의 좋은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지원단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열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발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는 발견·구조 지원단, 청소년들의 자립 및 진로 결정을 위하여 자활 관련 서비스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지원단, 청소년 생활 전반에 걸쳐서 개인적 지지체계를 구성하고 상담 등의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멘토지원단으로 구성됐으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장을 중심으로 상담·멘토지원단, 복지지원단, 발견․구조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활동 내용에 대한 성찰을 하고, 청소년 지원에 대한 관심 확대 방법 등을 논의해 여러 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통해 지원단의 내년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24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모전반쟁이경로당(회장 이명종)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모전반쟁이경로당은 총사업비 5억 원으로 지상1층 연면적 99.96㎡ 규모의 세련되고 쾌적한 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준공식은 모전농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및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종 모전반쟁이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로당을 잘 운영해 회원 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경로당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니어클럽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노인 일자리 안전 부문 우수사업단 및 안전 관련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전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참여자의 안전한 활동·근로 환경 조성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문경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활동 장소 내 위험 요소 개선을 위해 ‘사고 등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활동 장소 관리대장 작성’, ‘좌표 등 공유를 통한 네이버 지도앱 활용으로 정밀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정수 관장은 “앞으로도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안전한 노인 일자리 환경조성에 힘써준 문경시니어클럽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참여자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림’이 장려
[ 신경북일보 ]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학교 중 하나인 단디 마을학교가 지난 21일 KBS 대구의 대표 미니 다큐멘터리 방영을 위해 촬영됐으며,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역의 사생활 리턴즈'로 새롭게 돌아왔는데, 지역을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저출생 문제로 인해 실제 경북의 많은 학교들이 분교 혹은 미니 학교로서 생존 위기에 처했지만, 문경의 단디 마을학교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들이 직접 공동 육아 공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며,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결속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작은 타이틀은 '우리 엄마가 선생님 – 문경 단디 마을학교'이며, 이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문경의 단디 마을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마을과 학교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중요성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14시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25 문경 온누리 늘봄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추진 현황 및 관내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공백 없는 돌봄망을 구축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돌봄 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은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에 맞는 늘봄학교 지원과 돌봄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유진선 교육장은“늘봄협의체를 중심으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늘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