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시에 있는 만인당과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 되는 경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주관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화려한 LED 큐브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홍보․체험관에는 23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AI 시대에 걸맞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챗GPT와 MBTI로 굿즈 만들기’, ‘디지털 문해 체험 닌텐도’, ‘인공지능 로봇과 오목대결’ 등 신기술 체험을 비롯해 키링, 에코 아이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장을 선사한다. 또한,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에서는 수준 높은
[ 신경북일보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한형석 자유아동극장에서 동화 같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였다. 전문예술법인 (사)아지무스오페라단이 선보인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오페라 전통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홈페르딩크의 3막 오페라로, 가사를 우리말로 각색하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감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시련을 극복하는 인내심과 위기를 이겨내는 창의력을 심어주고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교훈적인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과 풍성한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문화회관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관람 지원 사업‘어릴적예(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4일간 반여초등학교, 개림초등학교, 보수초등학교, 우암초등학교, 대평초등학교 등에서 총 550여명의 학생들이 오페라를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처음 보는 오페라 공연인데 노래도 좋고 무대가 멋져서 동화 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고 전했으며, 선생님들은“아이들
[ 신경북일보 ] 사상구의회는 이종구 사상구의회 의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 이종구 의장은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이번 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미식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 행사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종구 사상구의회의장은 “미식 산업은 이제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 맛집 문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K-관광의 성장동력인 미식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구의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
[ 신경북일보 ] 충남 서산시는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산동부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라, 비수도권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당진 지점,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회의를 통해 관내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동부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정책자금, 상생 페이백 등을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이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서
[ 신경북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까지 광주지역 대학과 연계해 고등학생의 진로 설계를 돕는 ‘제2기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적성과 진로, 진학 목표에 따라 대학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0일 시작된 2기에는 전남대 6개, 광주교대 1개, 조선대 5개, 광주대 3개, 호남대 4개, 광주여대 6개, 동신대 7개, 남부대 4개, 광주보건대 4개, 한국폴리텍 3개 등 10개 대학이 참여해 43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 등 다양한 계열·학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기에서는 없었던 ‘AI, 3D프린터’, ‘ChatGPT’, ‘디지털 덴탈케어’, ‘AI 자세분석’ 등 디지털 융합형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패션주얼리’, ‘무대예술과 디자인’, ‘공간디자인’, ‘K-드라마’, ‘K-컬처 등’ 문화예술 분야 진로도 경험할 수 있
[ 신경북일보 ] 전남 함평군이 올해 국향대전의 대표 전시 공간인 자연생태관을 우주를 담은 마법의 정원으로 꾸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국향대전의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 에 맞춰, 자연생태관 내부를 토성 조형물과 12개의 혜성, 그리고 다양한 자연 야생화와 가을 들꽃으로 꾸민 ‘마법의 우주정원’ 으로 재탄생시켰다. 토성을 중심으로 배치된 12개의 혜성마다 서로 다른 테마가 적용돼, 사막동물이 모여 있는 혜성, 슈퍼맨·헐크 등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된 혜성, 펭귄과 북극곰이 어우러진 북극 테마 혜성 등 다채로운 상상력과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은은한 조명이 더해진 토성 조형물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존에 선보였던 박쥐란(蝙蝠蘭) 연출도 함께 전시해 자연생태관의 본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 “꽃과 우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감성정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달성군의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장 23명, 이희갑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 달성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달성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중점 교육 ▲늘봄 프로그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창의 학교 ▲달성이룸캠프 과학 프로그램 등 2026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 9건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그 외에도 2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사업과 달성교육재단의 장학·교육·진로 프로그램 등이 함께 언급됐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하굣길 안전시설 강화 ▲학교 인근 감시 카메라 설치 요청 등이 제시됐으며, 학교장들은 학교와 지
[ 신경북일보 ] 춘천시(시가 중국 창저우시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간 교류의 폭을 스포츠 분야까지 한층 넓혔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 대표단은 24일 우호협력도시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했다. 춘천시와 창저우시의 인연은 1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저우는 중국의 첫 애니메이션산업기지로 창작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산업이 발달한 문화도시로 양 도시는 지난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협력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다.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당시 방역물품을 상호 지원하기도 했다. 육동한 시장과 대표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춘천시립도서관-창저우시립도서관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창저우시가 춘천시에 도서 80권을 기증하며 양 도시의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어 대표단은 창저우 도시계획관을 방문해 도시 발전 과정과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벤치마킹하고
[ 신경북일보 ]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6년 청도군 자활기금 운용계획 △2025년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대상자 선정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심사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심사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사후 승인 등 6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움에도 사실이혼, 폭력, 연락단절 등으로 사실상 가족관계가 해체되어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를 심의하여 39가구 44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고,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15가구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이웃의 마음까지 배려하여 살펴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 신경북일보 ] 곡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산불예방·대응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곡성군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실질적 대응력 제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운영 △대형산불 대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 및 훈련 실적 등으로 구성됐다. 곡성군은 특히 대형산불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진화훈련을 실전 수준으로 추진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생 단계부터 신속한 상황공유와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곡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소방서, 경찰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협업하여 공동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예찰·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산불 조심 기간에 주요 도로와 마을 주변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전통 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