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광동, 이하 경주새일센터)는 지난 12일,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운영 중인 기관장 5명과 새일센터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과정인 ‘장기요양기관 실무 전문가’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주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채용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된 일자리협력망을 통해 지난달 27일 교육을 수료한 훈련생들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기관 실무 전문가’ 과정은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사회복지사 또는 행정사무원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기관 운영관리, 현장실습, 행정실무 전산 활용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월 13일 개강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 4시간씩 총 45일간 진행된 결과, 지난달 27일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경주새일센터는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4층과 경주고용복지+센터 3층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설계부터 경력이음까지 종합적인 취업
[ 신경북일보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12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시험 불안 해소와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해 힐링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힐링키트는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 학교인 경주고, 계림고, 효청보건고 등 3개 학교에 배부됐다. 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만큼 스스로를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했으며, 긴장 완화를 돕는 수면 안대, 핫팩, 온열 담요 등 수험생들의 정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키트를 마련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수험생 모두가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경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렉스㈜는 2000년에 설립된 현대·기아차(HKMC)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착을 전문으로 하는 영남권 유일의 특장차 제조기업이다. 2021년 외동읍 문산리에 제4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어2일반산업단지 내 26,400㎡(8,000평) 부지에 총 237억 원을 투자해 현대차 팰리세이드(LX3) 리무진 등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공장을 건립하고, 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 국비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2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100명의 전문농업인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가족, 지도교수, 농업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월 입학한 교육생들이 ‘귀농귀촌과정’, ‘스마트농업과정’, ‘치유농업과정’ 등 3개 과정을 이수하고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났다. 졸업생 중에서는 △시장 표창 6명 △농촌진흥청장 표창 2명 △성적우수자 표창 11명 △개근상 28명 등 총 47명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 개교 이래 총 65개 과정을 운영하며 2,5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운영하며,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학사 일정을 성실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축제인 ‘제36회 경주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12일 서경주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한농연!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각 농업인단체장과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육경기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우수회원 표창, 전년도 우승팀인 강동면회의 우승기 반환식,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시상식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류성창 연합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후계농업경영인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농업과 농촌을 든든히 지켜주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건천읍에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 기반 확충을 함께 축하했다.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는 공동주택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 이후, 경주에서 처음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 돌봄시설이다. 초등학생 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적협동조합 반딧불(이사장 이재선)이 위탁 운영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 긴급 돌봄, 학습지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미술·체육‧요리‧댄스‧코딩 등 다양한
[ 신경북일보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주지회는 지난 11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대로변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생생택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경주시민 약 100명에게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홍보하는 거리 활동으로 펼쳐졌다. 주요 홍보 내용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 소개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주지회 박상진 지도부장은 “이번 자살예방 공동캠페인이 시민들이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또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상시 제공한다. 사업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재경경주향우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1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 등 향우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고향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신년교례회, 한마음 걷기대회, 친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향우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고 있으며, 경주 천년나들이 및 사과 홍보 행사 지원, 경주 관광 홍보 캠페인,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고향사랑 실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경경주향우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 활동을 펼치며 고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박성환 회장은 “고향 경주의 발전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보며 큰 자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세상,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리플릿 배부 △시민 참여형 홍보 보드 운영 △아동학대 예방 그림 전시 △포토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의 중요성을 배우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다짐에도 적극 동참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조망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선정하여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의례에 담긴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의미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살피는 데 중점을 둔다. 신라 의례의 전통성에서 시작해 조상제사, 밀교의례, 국왕 즉위례, 매장의례, 생활의례, 군례(軍禮) 등 다양한 의례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당(唐)과 일본의 고대 의례와의 비교를 통해 신라 의례의 독자성과 국제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주제인 의례를 중심으로 한국사연구회, 한국고고학회,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종교, 고고, 역사 3개 분야로 구성되어 논의의 깊이를 더한다.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신라 의례의 흐름, 그리고 전통성’을 시작으로, 각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