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10월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 노동인권 보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김 의원은 “청년들은 노동시장 진입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진입 이후에도 불안정한 고용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임금 체불, 부당 해고, 폭언·폭행, 성적 피해 등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어 지난 9월 개최된 청년 노동 권익 간담회에서도 “청년들이 근로계약서 미작성, 근로 시간 및 휴게 시간 미준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부당한 대우를 겪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이는 우리 지역 청년들이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는 심각한 경고다.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제도적 보호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미 서울, 부산 등 다른 지자체들은 대학생·청년을 위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인권 강좌 개설,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공모전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10월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높은 공실률로 침체된 두류 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환경 정비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현재 대구시 지하도상가 중 반월당 지하도상가는 상권이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으나, 봉산·두류 지하도상가는 각각 17%, 27%의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이러한 상황의 원인으로 획일적인 입찰 제도와 관리 방식을 지적한다. 현재는 각 지하도상가의 여건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침체된 상가의 경쟁력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침체 상가에 대한 입찰 자격·조건 완화 △공실 점포의 청년 창작·문화공간 활용 △보행자 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등) 확충 △설비가 갖춰진 상가를 중심으로 한 요식업 업종 지정 등을 제안한다. 특히 두류 지하도상가는 인근에 학교와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유동 인구가 늘고 있음에도, 보행 편의시설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점포별 업종 제한 기준이 없어 예비 상인들의 입점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5)은 10월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산·범물지구 등 노후 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와 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지산·범물지구는 1992년 약 7만 명 계획인구를 목표로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로 초기에는 주거 안정에 기여했으나, 현재는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 주차난, 교통 정체, 노후 기반 시설, 공공 편의시설 부족,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심화된 상태다. 이에 김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 후 20년 이상이 경과한 택지개발지구를 대상으로 대구시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강조한다. 이어 “지산·범물지구는 최근 10년 간 초등학생 수가 52% 감소한(대구시 평균 23%) 반면 노인인구 비율은 29%에(대구시 평균 21%) 달하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불균형을 보임에 따라 공공시설 후적지를 활용해 생활편의·보육·교육·복지 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교통망과 주변 지역 연계성 강화를 촉구하며, 도시철도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10월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과정에서 대구시가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신속한 정책 이행을 촉구한다. 팔공산은 대구를 대표하는 명산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로, 국립공원 승격은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 승격 후 2년이 지났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재산권 행사 제한과 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으며, 관광·휴양 인프라 부족과 지역 개발 제약으로 지역 여건 개선은 더딘 상태이다. 이에 권 의원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으로 대구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인근 주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며, “주민과의 약속 이행 없이는 국립공원 승격이 허울뿐인 성과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공원 경계에 포함된 보전산지 문제 △고도 제한으로 인한 제약 △공산댐 존치 타당성 재검토 등에 대해 대구시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끝으로, 권기훈 의원은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10월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舊 경북도청 후적지 국가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촉구한다. 국가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은 舊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건립하는 북구권역 핵심 문화 인프라 사업으로 22년 5월 지난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구시 신청사 이전이 난항을 겪으며, 대구시에서는 23년 4월 문화예술허브 조성사업 부지를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문체부에 공식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과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24년 8월 문체부가 대구시에서 제안한 문화예술허브 부지 변경안을 최종 수용하지 않으며 부지는 당초 계획이자 지난 정부의 공약대로 舊 경북도청 후적지로 확정됐다. 하 의원은 “舊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사업이 지난 2년 동안 허송세월하며, 제자리걸음만 한 것이 몹시 안타깝다”며, “이제라도 대구시는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어 “잘 만들어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10월 23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유치와 장애인을 위한 배려 환경 조성을 촉구한다. 대구시가 유치한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사격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페럴림픽으로 이어지는 올림픽과는 달리 장애인 사격선수를 위한 대회는 별도로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사격대회 유치 과정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국비 공모 조건으로 제시해 선정됐으며, 나아가 사격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공간이 완벽하게 완성되려면 장애와 비장애 선수들의 대회가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구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유치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또한 “창원시도 이를 정기 개최하며 장애인사격을 시민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킨 만큼 대구시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앞으로 대구시는 국제체육선수권대회가 유치되면 자연스럽게 국제장애인체육대회가 연계되도록 계획해야 할 것”이라며, 장애인 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장 재설계 △관람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2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지저동 744 일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6년 정식 운영 예정인 금호강 레저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과 함께 시범 운영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헤 시설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호강을 체험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동구 지저동 7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5억원을 들여 카누‧카약, 계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5년 6월 준공해 시범운영(’25년 10~11월)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복지위원들은 카누‧카약을 직접 체험하면서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몸소 느끼고 확인했다. 카누‧카약, 비상 구조선, 계류장, 탈의실, 화장실 등 관련 시설 및 안전 인프라 정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구명조끼·구조로프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보관 상태를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의회는 10월 17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곽동환·서도원·박영동·최재규 의원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담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곽동환 의원은 구지면 일대 공원을 생활·문화·여가가 결합된 복합권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칭)구지 웰니스 파크’ 브랜드화와 순환형 공원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서도원 의원은 달성1차산업단지 내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단계적 수종 교체와 혼합 식재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박영동 의원은 효율적 예산 집행,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일자리 생태계 구축, 통합돌봄 체계 정착, 복합재난 대응 강화 등 ‘군민이 행복한 달성’을 위한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규 의원은 현풍 교통문화파크와 전통시장을 연결할 ‘현풍 신설교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키워야 한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추진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예산·환경·교통·문화 등 군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의회가 군민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부합하는 자기주도형 학습환경 조성과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 두 기관은 지난해 3월에 폐교된 (구)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새롭게 문을 연 교육시설로,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는 학생 주도의 탐구와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AI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이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에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역에서 서대구역까지 대경선을 탑승하고 서대구역사 현장을 방문해 대경선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대경선 운영 역사인 서대구역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대경선을 탑승해 이용하는 시민분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106억 원을 투입해 구미에서 출발하여 경산까지 잇는 61.85㎞ 길이의 노선으로 2024년 12월부터 전기전동차 운영차량 8대와 예비차량 1대 총 9대가 편성돼 평일 기준으로 왕복 100회 운행되고 있고, 배차간격은 19~25분이며, 구미·왜관·동대구·경산 등 7개의 정거장을 경유하고 있다. 또한 대경선 운행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공동생활권으로 발전하고,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도를 도입해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1조 2,000억원(건축비 제외)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서대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