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로전환기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12월 4일부터 5일까지 관내 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의 고품격 연주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교육, 인성교육, 예술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인성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진로전환기를 맞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2일간 순회 방식으로 운영되어, 12월 4일 오전에는 창수초등학교(인천분교 포함), 오후에는 병곡초등학교(병곡초, 원황초, 병곡중 공동참여)에서 진행되고, 12월 5일에는 오전에 강구초등학교, 오후에 지품초‧중학교에서 진행된다. 한편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소속으로 리더인 표형민씨를 비롯한 단원들 모두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연주단으로 수준높은 연주실력과 공연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과
[ 신경북일보 ] 영덕군 달산면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사과 수확과 과수 정리 작업, 비닐 제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을 몸소 체험했다. 김영남 달산면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현실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지난 3일 청사 앞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출범 선포 △기부·봉사 유공자 표창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성금 모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이용교, 지만수, 전소영 나눔봉사단원이 사랑의열매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10년 이상 ‘착한 가게’로 활동해 온 예원환경, 알파문구, 빅마마, 영남의원, 제일약국, 고은약국 등 관내 6개 업체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소영 대리가 영덕군 군정 발전 유공자 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2025년 기획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배분금 1억 410만 원 전달식과 ‘차량 지원 공모사업’ 7,500만 원 전달식이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조기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과 읍·면 합동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영덕군의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약 98억 원 규모로 310여 건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농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및 확장, 배수로·옹벽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기반 사업으로 구성됐다. 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여파와 정부의 조기 집행 정책으로 인해 착공 시기가 3~4월로 집중되면서 자재와 인력의 수급 문제나 공사의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고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 정비하기 위해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연초인 1월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자재와 인력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절기 시공 중지 기간을 고려하는 가운데 최근 기온 상승과 단기간 추진이 가능한 소규모 사업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겨울철에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착공을 선택적으로 시행함
[ 신경북일보 ] 영덕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 12월 2일 직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손이 시급한 화천리 사과 농가에서 사과 수확 및 선별 작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낙과 정리 및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농작업을 했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봉사를 통해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지난 2일 우수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300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김철수 회장은 “우리 단체는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최근 대형산불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작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항상 지역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 주시는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답례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학생 장학금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산림재난혁신사업단)과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영덕읍·지품면·축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영덕읍 군민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신체적·정신적·재산상 피해를 본 주민들의 피해 구제와 지원을 위해 제정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엔 피해 주민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박준일 산림재난혁신사업단장, 산불특별법 관련 경북도·영덕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피해 지원 및 재건위원회 설치 및 구성 △피해자 지원 체계 △피해지역 복구 및 지역 재건 지원 △산림 복구 관련 주요 사항 △산림 투자 선도지구 지정 △보칙 및 벌칙 규정 등이다. 이어 주최 측은 설명회를 마친 후 피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보상·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관한 질의 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 신경북일보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 예산안을 일반회계 5,772억 원과 특별회계 36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영덕군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했으나, 산불 대응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야 하고 지방교부세의 감소 기조가 지속되는 악재 속에서도 2024년부터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유지하고 있다. 김 군수 취임 당시 예산 5,100억 원대에서 시작했던 영덕군 민선 8기는 이후 성공적인 공모사업 선정과 국가 투자예산 및 투자유치 확보에 힘입어 올해 6,171억 원까지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총 4,168억 원의 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군비 부담액만 833억 원에 달해 군 재정에 적잖은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재정 안정화 기금 활용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공모사업 및 국가 투자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재정 공백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12월 1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2025 영덕 학생 영어말하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오전 초등부, 오후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초등부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그룹을 세분화해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춘 공정한 경연이 이뤄졌다. 말하기 주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제안 △내가 사랑하는 것들 △20년 후 나의 모습 △가장 강렬하게 남아 있는 기억 등 네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표하도록 했다. 사전 원고 심사를 통과한 총 40명의 본선 참가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올라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덕학생영어말하기 한마당’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실시해온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 사업을 12월 31일자로 종료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재민 건강 보호와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접종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왔으나, 2026년부터는 질병관리청 고시에 따라 시행비 개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따라서, 무료지원 기간인 올해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권장된다. 접종대상은 예방접종일 기준 1년 전부터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 군민이다. 다만, 외국인,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 기초생활수급자, 영덕군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접종장소는 영덕군 보건소이며,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2026년부터는 접종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재난 이후 지속되는 스트레스와 생활환경 변화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대상포진은 고령층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남은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