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월 말 이후 8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는 밀폐된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게 전파되며,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일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고위험군은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홍보와 방역 물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집단생활 시설에 대한 예방 수칙 홍보를 한층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은 개인의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되므로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 동안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첫날인 8일 오전에는 간부공무원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 충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최기문 시장과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어, 세대 전환기에 놓인 시청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9일 오후 2시 30분에는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 ‘청렴 바이브(VIBE) 행사’가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뮤지컬 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김성완 강사의 특강이 이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청렴 다트, 청렴 나무,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청렴의 중요성과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
[ 신경북일보 ]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일에는 영천고 지역사랑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13명이 별빛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주물럭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작은 실천이 일상 속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험했다. 6일에는 영천여중 학생들과 함께 빵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11명의 청소년들은 제빵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단팥빵과 카스테라를 구웠으며, 완성된 빵은 정성껏 포장해 장수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실천과 나눔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영남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해 주최하며, 경상북도·대구광역시·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규모 문화예술관광 행사로, 영호남 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동서지방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천시 홍보관에서는 영천9경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보현산녹색체험터 등 대표 관광 체험시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늘스낵과 와인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별빛나이트투어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영천의 매력적인 야간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소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더 넓은 문화권을 대상으로 영천을 브랜딩할 기회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관광을 통해 지역 상생과 동서 화합에 앞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 기념일인 지난 2일, 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영천역사골든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했으며, ‘우리는 창의정용군의 후예, 나도 영천의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골든벨에는 영천 지역 5~6학년 초등학생 81명이 참가해 영천 역사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의의를 배우며 즐겁게 퀴즈를 겨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학교 지도교사와 정규정 회장, 이규화 집행위원장 등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열기를 북돋웠다. 대회 결과, 수상자는 ▲장원 서O성(거여초 5) ▲금상 구O론(영천초 6), 김O준(포은초 5) ▲은상 김O주(영천초 6), 박O서(영천초 6), 박O윤(포은초 5) ▲동상 박O서(포은초 5), 정O서(포은초 5), 박O민(영천초 5), 이O준(영천초 5), 최O다(영천초 6), 심O민(중앙초 5), 임O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6일 청제비 국보 승격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유적지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역사동호회 등 문화유적지에 관심 있는 신청자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청제비를 비롯해 거조사 영산전, 은해사, 임고서원 등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영천이 간직한 풍부한 역사와 전통 문화를 한눈에 체험했다. 청제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비석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왔다. 최근 문화재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보로 승격되면서,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구미에서 참가한 김은옥 씨는 “영천에 이렇게 깊은 역사와 매력적인 유적지가 많은 줄 몰랐다”며, “조용한 사찰과 유서 깊은 유적들, 그리고 전문적인 문화해설 덕분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청제비의 국보 승격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영천의 역사적 가치를 직
[ 신경북일보 ] 영천문화원은 지난 5일 조양각 전정에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를 연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는 9개 읍면동(금호, 청통, 신녕, 화북, 고경, 대창, 동부, 중앙, 서부) 대표 풍물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연주와 놀이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장원 청통면풍물단 ▲차상 보현산풍물단, 금호풍물단 ▲차하 신녕한울림풍물단, 고경농사랑풍물단, 대창풍물단, 영천두레농악단, 장수사물패, 중앙동주민자치사물놀이단이 선정됐으며, 지도자 특별상과 개인별 우수상도 함께 시상됐다. 이어 영천명주농악보존회가 펼친 축하공연은 전통 농악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장단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여소리 재연과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영천문화원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지역 예술인의 재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 신경북일보 ] 예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반용부)는 5일, 경상북도인재개발원 개관과 함께 ‘클라우든 카페 3호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3호점은 2020년 1호점(예천박물관점), 2023년 2호점(복합커뮤니티센터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으로,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북광역자활센터의 긴밀한 협력 속에 준비됐으며 예천군 자활기금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을 통해 1억 500만 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클라우든 카페 3호점은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을 찾는 교육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통 공간으로, 자활참여자들에게는 바리스타 자격 취득, 직무 훈련, 서비스 경험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반용부 센터장은 “이번 3호점 개점은 자활참여자들에게는 취·창업을 위한 실무 경험의 장이 되고 교육생들에게는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의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공모사업 지원으로 탄탄히 준비된 만큼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클라우든 카페는 자활사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주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5일, 신녕면 성환산공원 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신녕지구전투 기념사업회(회장 문은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전용사 및 유족,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렸다. 신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국군 제6사단을 중심으로 적군의 전차를 육탄으로 공격하는 등 용전혈투 끝에 적군을 퇴각시키고, 낙동강 방어선에서 국군의 총반격 계기를 마련한 기념비적인 전투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모사와 격려사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다”라며,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이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고 따뜻한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령제는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남원시와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정책연구모임 ‘톡톡(Talk Talk) 영천’ 6개 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호 간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직원들을 선발해 ‘톡톡 영천’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모임은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에 부합하는 신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성 있는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 첫째 날에는 정책 아이템 기획 및 설계 특강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현장학습 및 선진지 견학 일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춰 전문가 강의를 통해 AI 활용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기법과 실용적인 아이디어 기획 및 사업발굴법을 습득하고, 팀별로 작성한 연구보고서 초안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존의 워크숍 장소였던 경주, 부산 등 경상권을 벗어나 남원시 구서도역, 광한루원 등 타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과 체험형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관광 우수사례의 영천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