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대표 이동업 의원)는 5일 10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동업 의원은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불과 2년전 보다 두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정서적 외로움과 단절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들에게 자립과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균익 연구원((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는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고립・은둔청년 현황 및 사례분석 ▲・FGI, AHP 진행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는 이동업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대진, 김진엽, 손희권, 서석영, 연규식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가 생활체육지도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김홍구 의원(상주2ㆍ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보수체계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어, 향후 임금 현실화와 호봉제 도입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북도 내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어르신·유소년·장애인 등 4개 분야에서 258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 인상 체계가 없어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생활체육지도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에 불과해 낮은 처우로 인해 중도 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에는 △보수체계 및 근무환경 개선 △복리후생 증진 △전문성·역량 강화 지원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홍구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어야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제 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재 교과교육연구회, 수업지원단 등 다양한 단위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수업나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수업나눔 축제’도 교원 간 수업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례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확대하기 위해 ▲수업나눔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우수사례 공유와 홍보 ▲연수·컨설팅 등 교원 역량 강화 ▲예산 지원 근거를 규정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원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수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교육의 근간”이라며, “이번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7일 ‘외과 전공의 술기교육 튜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이 건립 중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단과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술기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현장에서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술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적화와 외과 전공의 술기교육 표준화, 추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내시경 ▲복강경 ▲초음파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재단은 향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외과 술기교육 연수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력 양성시설로 수술실, 시뮬레이션실 등 교육훈련시설과 CBT, 실기시험 등 자격시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총 19,722㎡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보건의료인력 교육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 학회와 기관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26일, 27일 국립정동극장 연극 ‘굿모닝 홍콩’을 개최한다. 연극 ‘굿모닝 홍콩’은 ‘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장사모)’ 회원들이 홍콩으로 추모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여정을 담고 있다. 1990년대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장국영의 작품들 ‘영웅본색’, ‘아비정전’, ‘천녀유혼’ 등을 오마주한 장면들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며 강렬한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공연 관람 포인트 ● 영화적 향수: 장국영이 출연한 명작들을 오마주한 무대 연출로, 1990년대 홍콩 영화의 감성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 감정의 여정: 유쾌한 패러디 장면에서 웃음을, 서정적 장면에서 뭉클한 여운을 경험하며 “웃다가 울게 되는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 감각적 무대미학: 화려한 조명과 영상, 홍콩 거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무대 전환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재)국립정동극장의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창작ing’에 2024 선정작인 연극 ‘굿모닝 홍콩’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2025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추진하는 ‘2025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관람자의 시선으로 현장의 분위기와 지역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점검할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올해 지역 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8개 분야 23개 사업 총 173건으로 공연, 시각, 문학 등 다양한 활동들이 대구시 전역에서 더운 여름을 지나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사업 수행 현장을 방문하여 작품을 관람하며 시민문화 향유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연·전시 환경과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민 소통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문화예술관련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 모니터링 등 경력자 우대)하며, 9월 30일까지 간략한 참가양식(또는 QR온라인신청)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민 모니터링단에게는 2025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등을 향유할 기회가 제공되며, 소정의 활동비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개관 35주년을 맞아 ‘다시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행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소통하며 교류하는 열린 공연 축제로 기획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개관 이후 35년간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관 초기부터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해 왔으며, 지역 예술 단체와의 연계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동시에, 같은 기간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18일 – 존박·이적 콘서트 축제의 첫날은 대중음악 공연으로 시작된다. 첫 무대에 오르는 가수 존박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후 감미로운 보컬과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네 생각’, ‘Fall
[ 신경북일보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18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라흐마니노프 No.2’를 주제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대구시-히로시마 자매도시 28주년을 기념하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인 재팬(IN JAPAN)’의 프리뷰 무대이기도 하다. 지휘는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맡고, 협연은 피아니스트 카네코 미유지가 함께한다. 대구 공연 이후 대구시향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9월 22일 후쿠오카 심포니홀, 9월 25일 오사카 더 심포니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투어 중인 9월 24일에는 히로시마의 JMS애스터플라자 대공연장에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사물놀이 협주곡 등으로 구성된 특별 무대를 통해 히로시마 시민과 교민 등을 만날 예정이다. ‘제518회 정기연주회’의 전반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1897년 교향
[ 신경북일보 ]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19일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백혜선,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조슈아 벨, NDR 엘프필하모니, 손민수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IN JAPAN’이 일본 3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돼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해외 오케스트라 6개 단체와 국내 오케스트라 10개 단체 등 총 16개 팀이 참여해 17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베토벤,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명곡부터 지역 작곡가들의 초연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개막 무대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서막을 연다. 오는 9월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백진현 예술감독의 지휘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협연에는 일본 출신 피아니스트 카네코 미유지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3개 도시(오사
[ 신경북일보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지난 9월 5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 대상 대기환경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간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분진흡입차(1톤, 5톤) 2대를 전시해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의 필요성과 차량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시민 설문조사와 SNS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으며, 참여 시민에게 홍보자료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 후 동대구역 광장 일대에서는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도로 주변 쓰레기와 미세먼지를 정리하며, 실질적인 환경보전 효과를 높였다. 한편,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평소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도로상의 쓰레기와 미세먼지를 고압 흡입·필터링 방식으로 제거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