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9월 12,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돼 전국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있으나, 이제껏 대구시에서는 지역 전반의 포괄적인 인구정책 관련 규정만 있어, 인구감소지역의 시책 추진에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대구광역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대구시가 특별법에 따라 대응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의 설치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 시행 근거 마련 △인구감소지역 내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및 이전해 오려는 사람에 대한 지원 근거 △인구감소지역 내 노후·유휴시설의 활용범위 확대 및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대현 의원은 “서구·남구·군위군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지금까지 대구시 전체 인구정책의 한 부분으로써만 대응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3일 제28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에서 2,66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36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시급한 지역개발과 교통·물류, 보건·산업분야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민생 회복을 지원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8억원,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 지원사업 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6억원, ▲연안어업 구조조정 29억원, ▲보건의료원 의료인력 지원사업 8억원, ▲응급의료강화 의료장비 지원사업 4억원, ▲내수전 해안휴양지 조성사업 6억원, ▲행남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10억원 등이 포함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6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함께 누리는 행복 울릉 복지로 채우는 삶의 활력”을 슬로건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으로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알리는 지역 주민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장 ▲사회복지사 선서 ▲복지서비스 후원 MOU체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 ▲물품 기탁식 마지막으로 독도팝스오케스트라 축하연주와 사회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 30분부터 부대행사로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와 지역주민 동아리 버스킹 문화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사회복지박람회의 일환으로 운영한 사회복지 서비스 홍보 체험관 부스와 먹거리 및 프리마켓 운영관 부스 중 일부는 체험비를 받았으며 그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재진)’는 지난 5일 오후 회의실에서 ‘지역 창업기업 정주화를 위한 개선 방안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진단 결과와 정책 도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은 그간의 정량·정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입지 현황 및 애로 요인 ▲정주 환경(주거·교육·문화·보육 등) 실태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인터뷰 결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창업기업들이 겪는 초기 정주 부담, 기술 기반 기업의 지원 미흡, 청년층의 지역 이탈 문제 등에 대한 다각적인 원인 진단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입지 인프라 개선, 주거 연계형 창업보육시설 확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의 대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이달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연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폴란드 등 5개국 자매·우호 지역에서 온 공무원 18명이 참가해 한국어를 배우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2주간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과 더불어 경북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북 일원에서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으며 실생활 회화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동시에, 도산서원, 봉정사,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또한 민화·국궁 체험, 한옥 체험, 글램핑, 프로야구 경기 관람, 삼성 스마트시티 견학, 영덕 풍력발전 단지 방문, 문 보트 야경 투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국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경북의 매력을 여러모로 느끼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K-컬처 열풍 속에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중국 지린성 외사판공실의 니우 얀(牛燕) 씨는 “K-컬처가 전 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관광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마타 페어(MATTA Fair)’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여행박람회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대표 행사로서 이번 박람회에도 3일간 2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 참가에는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정경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이 함께 참석해 현지에서 홍보부스 운영, 마타(MATTA) 방문, 홍보설명회 개최 등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경북관광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돌풍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을 경북 여행으로 끌어내기 위해 마타 페어에 참가했으며 경북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10월 31일 개최되는 2025년 AEP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북관광의 여러 매력과 차별성
[ 신경북일보 ]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12일 구미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상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구미코), 포항(효자아트홀), 경산(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 청도(청소년수련관) 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영상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가상융합산업이 결합한 혁신적 영상 축제로서 국제공모전 시상식, 최근 1년 이내 AI와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상업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AI·아트테크 어워즈,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래 영상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국내외 기업·전문가·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며, 2024년 첫 개최 이후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영상제에서는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구미에서 AI와 가상융합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감프(GAMFF) 컨퍼런스’가 열리며, 국내외 AI 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의 미래’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8일 ‘케이(K)-과학자 지역 과학기술 지원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케이(K)-과학자를 비롯해 도 기업 관련 부서,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케이(K)-과학자 시군 간담회 ▵케이(K)-과학자 시군 공무원 특강 ▵도내 기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외국 자본 투자유치 등 케이(K)-과학자가 경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는 도내 시군,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케이(K)-과학자의 과학기술 역량을 활용해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K)-과학자는 시군의 핵심사업과 국비 확보 전략 자문을 비롯해 기업 연구개발(R·D)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경쟁력 강화, 공공기관의 산업 육성 정책 수립 등 도내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경북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2025년(2024년 실적)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 기관평가 부문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기관장평가 부문에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최우수 등급(S등급)으로 결정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18개 공공기관을 평가대상으로 대학교수·회계사, 전문기관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 9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기관별 서면 심사와 현지 평가 등을 거쳐 각 기관의 2024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조직·인사 및 예산관리 등 경영관리와 기관별 사업 목표의 상향 설정을 통한 목표 도전성을 강화해 성과 기반 평가 확대에 중점을 뒀다. 최우수 등급(S등급)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으로 사이소 플랫폼 구축과 전국 공공기관 쇼핑몰 예산 대비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조직개편과 직무 중심 인사체계 전환을 통해 재정자립 기반 강화,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전국 1위 인구 유입 실적 등의 우수한 실적을 내 지난해 A등급에서 2단계 상향했다. A+등급은 신용보증재단과 여성정책개발원 2개 기관으로 신용보증재단은 서민금융복지팀 신설을 통한 취약계층 맞
[ 신경북일보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1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강자연휴양림 국유화 추진 과정에서 세종시가 실질적 이익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향후 동림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여미전 의원은 “금강자연휴양림은 소유권은 충청남도, 인허가권은 세종시에 있는 구조적 특수성 속에서 행정적 혼선을 겪어왔다”며, “최근 충청남도가 부지 민간 매각에 실패한 후 정부에 국유화를 요청하고, 정부와 충청남도가 모두 만족할 성과를 얻게 된 반면, 정작 세종시는 아무런 실익을 얻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강자연휴양림 부지의 매각대금은 약 3,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각종 시설이나 기관들의 이전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충청남도는 약 3,000억 원 이상의 재정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세종시는 인허가권을 보유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협상카드로 활용하지 못했으며, 휴양림 존치나 새로운 시설 조성, 재정적 보상 등 어떠한 확약도 확보하지 못했다”라고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