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988년 조성된 고아농공단지(오로리 60-18)의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경관 재정비를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0년 가까이 된 산업환경을 정비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동력을 얻었다. 총 사업비는 102억1천만 원으로, 국비 60억 원과 시비 42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12월 착수해 사업비 28억6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노후도로 정비 △보행 친화형 인도 확충 △가로등 및 안내판 정비 △근로자 쉼터 조성 △CCTV 설치를 포함한 안심거리 조성 △낡은 구조물 개선 등이다. 시는 기반시설 정비뿐 아니라 경관·안전·휴식 기능을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청년문화센터’도 건립된다. 총 사
[ 신경북일보 ]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2025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24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치매안심센터 사업추진 성과를 토대로 치매관리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총 3개 분야 29개 지표를 심사한 것으로,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전반적인 운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매 상담·등록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보듬마을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실종예방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치매극복선도단체·치매안심가맹점·치매파트너 등 지역사회 협력망을 구축하고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통해 가족 돌봄 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살기 좋은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5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 보호차량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전달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등하교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2020년 7월부터 재단법인 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 학습 지원,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인숙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센터장은 “센터 운영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원된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후 아동 돌봄에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월1일 ~ 2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영문 ‘Do Dream’의 ‘꿈을 가져라’라는 의미와 ‘미래의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우리말‘두드림’의 동음에 착안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동기 강화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도록 유도하며, 자신의 꿈과 직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직업의 중요성을 되새겨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자립의지강화 등 강의와 구직활동 체험, 진로탐색, 대인관계기술 등 활동으로 구성됐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센터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며,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서옥자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자신의 소중한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3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회원대회’를 열었다. 이번 회원대회는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한 해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권상인 문경시협의회 수석부회장, 경상북도지사 표창에 최영섭 점촌4동 부위원장, 문경시장 표창에 바르게위원 17명 등 총 45명이 수상했다. 손국선 협의회장은 “올해 바르게살기운동이 펼친 다양한 활동은 여기 계신 모든 회원의 참여와 실천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더 나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 해 동안 올바른 질서 확립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애써 준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경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 신경북일보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경상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6조 6,058억 원 가운데 지역연계교육과정 지원 등 10개 사업 10억 5,191만 원을 삭감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1개 사업을 신설해 5억 9,400만 원을 증액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24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해 도교육청 예산 전반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 심사는 2026년 본예산이 전년 대비 약 2천억 원 감소한 6조 6,058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교육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기준으로 예산 과대계상 여부와 산출근거의 타당성을 재점검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반복되는 비효율을 줄이고 향후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사전 검토 부족, 도의회와의 협의, 지역사회 연계 부족 등을 지적하며 관련 부서의 개선을 요구했다.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남교육기록원과 관련하여 최초 계획 수립 단계부터 현재까지 도의회와의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내년도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구미를 빛낸 올해의 10대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 1,028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결과는 향후 시정운영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시민 관심 1위는 축제·문화 분야… 도심형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체감도 가장 높아 설문 결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항목은 축제‧문화 분야였다. 올 한해에만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벚꽃 페스티벌‧K-pop콘서트‧힙합 페스티벌 등 연중 이어진 도심형 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구미시가 전국적 축제도시로 급부상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며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형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화제가 됐던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또한 국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명실상부 ‘낭만축제‧문화도시’로 변화하는 구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에도 크게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3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임금체불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행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주요 추진사업 보고 후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호협력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이어졌다. 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임금체불 없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삶을 위협할 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와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 노동시장의 안정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노사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문경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오전10시 30분,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지원과장, 지역협력단 위원,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기반 강화와 미래교육지구 운영과의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 진로체험지원센터 사업 추진 결과 보고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발굴 전략 논의 등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교육기관에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협의회 이후 진행된‘치유찻자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치유·정서지원 활동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유진선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교육기부가 문경미래교육지구의 핵심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