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12월 3일 우수 가족을 선정하여 202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가족 독서 캠페인이다. 청도도서관은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의 가치와 효과를 알리고 책 읽는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대출 권수, 연체 횟수, 편독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이지혜·장재진·장윤슬 가족이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수상 가족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확대(20권)와 대출기간 연장(3주) 혜택이 제공된다. 청도도서관은 이를 통해 수상 가족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오늘 수상한 가족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도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 독서 문화가 지역사회에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청도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월 3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 창의융합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담당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25 청도 특수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2025 청도 특수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라는 기적'라는 주제로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특수 및 통합학급 교사들의 특수교육 수업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연수에서는 경남특수교육원 노서현 교사의 노벨 엔지니어링 창의융합수업 설계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민욱 변호사의 특수교육에서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매일매일이 다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수업을 어떻게 하면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진행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었는데, 수업 설계와 사이버폭력에 대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춘희 청도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른 학생들을 위하여 좀 더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을 이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
[ 신경북일보 ]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5일, 초등 신규 교사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학급세우기와 배움세우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에서 수업혁신 현장지원 핵심요원으로 활동하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학급문화 정착에 앞장서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대구안일초등학교 이○배 선생님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학급 경영의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 초기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학급 운영, 학생 이해,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학급의 일상과 문제 상황을 사전에 구조화하여 예측 가능한 학급경영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는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세우는 긍정심리학 기반 학급 운영 전략 ▲담임교사로서 마주치는 부적응·위기 학생의 이해 및 대응 사례 ▲수업 장면을 직접 구성해보는 기본 수업 연습(Teaching Practice) ▲문제 상황을 미리 예측해 학급 흐름을 안정화시키는 일상·절차 설계 기법 등 실천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 교사들은 ‘학기 초 학급 규칙과 일과
[ 신경북일보 ]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12월 3일 열린 ‘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열리는 성과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가 한해동안 추진해온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칠곡군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후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은 물론 치매환자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보듬마을 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미영 보건소장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칠곡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칠곡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2월 2일 10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 4기 자체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간 진행된 학사과정을 마무리하며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고령군캠퍼스에는 총 3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꾸준한 열정과 참여를 보인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개근상은 14명이 받았고, 학생회 임원들의 헌신을 기리는 공로패 3점, 성실한 참여로 우수한 학습 태도를 보여준 학생에게 주어지는 모범상 6점도 전달됐다. 수료생 대표 정상현 학생회장은 “1년 동안의 배움이 저에게 새로운 시각과 자신감을 안겨주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캠퍼스는 2022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146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고령 역사·미래학·시민학·문화예술 등 폭넓은 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학습동아리
[ 신경북일보 ]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고령군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가 12월 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자단체 회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신선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시상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와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42명에게 국회의원·군수·군의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강하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과 배려의 마음으로 활동해주신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는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한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지난 2일 개최된 2025년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와 연계하여 방문객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드림스타트 사업 소개 리플릿 배부, 아동·가족 대상 지원 프로그램 안내, 상담 및 서비스 신청 안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드림스타트가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자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령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주변을 돌아보는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교육·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대가야문화누리 2층 가족행복과에 위치해 있으며, 관련 상담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대가야 고령 고도(古都) 지정(202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고도보존육성사업 국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고도 육성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는 대가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고령군과 경상북도, 국가유산청의 긴밀한 공조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령군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 고도보존육성 관련 주요 사업은 △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 3개 사업이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은 고령군의 최우선 전략 사업으로, 대가야 고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이다. 총사업비 28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도에는 2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내년도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고도 지정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역사도
[ 신경북일보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삼진이 11월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향토뿌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삼진은 P.E 타포린(천막 원단)을 전문 생산해 온 제조기업으로, 30년 이상 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향토기업이다. 지역 자원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왔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학회 운영과 지역사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타포린 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추진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고령군은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읍 주민들과 함께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 현황과 악취 저감 기술 등을 확인하고 주민협의체 운영사례와 지원사업 추진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가축분뇨처리과정과 악취관리체계 등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소통의 자리로,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하여 주민 불안 감소와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청도읍 거연리 외 4개리 마을의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총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음성군 영농조합법인 원당2리 마을회 대표의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시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가축분뇨 반입, 악취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둘러보았다. 주민들은 실시간 악취농도 표출 전광판과 자동화된 시스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설의 친환경성과 지역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렸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단순 혐오시설이 아닌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악취없는 친환경시설을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