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선산보건소는 지난 16일 대구시 송해공원 일원에서 2025년 장애인 재활가족 건강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재활대상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 몸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장애로 인해 일상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재활대상자들이 가을의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과 체험을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 의지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1:1로 짝을 이뤄 송해공원의 호수길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송해기념관을 방문해 옛 추억을 느끼며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선산보건소는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 건강교실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 단체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과 가족에게 마음의 쉼표가 되고 서로를 격려하며 재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6일 학서지생태공원에서 인동동 건강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걸어서 좋다! 2025 인동동 건강마을 건강 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학서지생태공원 1코스(1.6km)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함께하는 건강체조 △건강동아리 라인댄스 공연 △뜨개질동아리 손수세미 무료나눔도 병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인동동 건강마을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로,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건강위원회 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압길 조성,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더 건강한 인동동을 위해서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건강마을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모범적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문화회관 강당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25 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국가 지정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민요, 성악,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지역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문화원 진흥에 기여한 문화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문화의 날의 의미를 함께했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우리 삶을 따듯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힘이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문화가 꽃피고, 구미가 문화와 예술로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 비산동은 지난 18일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비산동체육회 주관으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과거 나루터의 삶의 흔적과 지역의 현재가 어우러지는 구미의 대표 가을 축제로, 2010년 첫 개최 이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참여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준비와 진행에는 비산동체육회를 중심으로 관내 기관·단체가 적극 협력했다. 주민들은 운영, 안전관리, 체험 부스 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는 △비산스타찾기 경연대회 △보트타기 체험 △전통놀이와 플리마켓 △지역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낙동강변의 지리적 특색을 살린 보트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태권무·줄넘기·댄스 등 공연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경애 비산동체육회장은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비산동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소중한 행사로, 단순한 주민축제를 넘어 구미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6일 금오랜드에서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5 구미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육교직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과, 일상에 지친 보육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보육교직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소통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권인옥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까지 많은 교사들이 헌신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시는 영유아 수 약 1만6,700명, 어린이집 263개소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80
[ 신경북일보 ] 구미시 임오동에서는 지난 18일 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7주기를 기리는 ‘왕산과 함께 여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왕산문화제(3일간)의 일환으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모무대였다. 이번 음악회는 허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단순히 기리는 것을 넘어, 주민이 함께 즐기며 그 뜻을 음악으로 계승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은 프리마켓, 벼룩시장, 굿즈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활기를 띠었다. 본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제8회 왕산백일장’ 수상자 시상, 개막공연, 가수 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선주초등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과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 합창단의 개막공연은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낭만이 있는 꿀잼도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미의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이라며 “왕산의 정신을 문화로 잇는 이런 행사가
[ 신경북일보 ] 구미시에서는 상모사곡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구미시 청소년 꿈·끼 자랑대회’가 개최됐다. 청소년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하늘 아래 열정과 끼가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졌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청소년 경연대회 △축하공연 △창소년 복지서비스·문화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에서는 내빈과 청소년, 시민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다가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퍼포먼스는 구미시민의 단결된 에너지와 애국심을 느끼게 했다. 이어진 청소년 경연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본선에 올라 노래, 댄스,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무대마다 자신감과 열정이 넘쳤고, 관람객의 환호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나만의 이니셜 키링·무드등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장난감 제작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청소년 복지서비스 부스에서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미시학교밖청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구미 위(Wee)센터 연수실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학부모 대상 학생자살예방(마음건강 리터러시) “자녀와의 소통 증진 및 부모 정서 회복” 소그룹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부모로서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3회기는 이은주힐링드라마아트센터 이은주 센터장이 진행하는 '‘사랑의 기술, 관계 치유’역할극으로 만나는 부모교육'으로, 실제 상황을 재현하며 공감적 대화와 관계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7일에는 참조은아로마 진순화 대표가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학부모 자기돌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학부모들이 정서적 여유와 회복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구미 위(Wee)센터는 최근 학생 자살 및 자해 등 위기 상황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의 소통과 유대 회복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전망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역량 강화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0월 15일 경북 구미 지역 학습지원대상학생 학부모 및 초등 1학년 학부모 중 희망자 48명을 대상으로 목공예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 교육관 양찬범 강사를 초빙하여 정서 행동 발달 지원 프로그램 체험의 일환으로 회전 책장 목공예품 만들기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 발달 특성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아이와 함께 책 읽으며 활용할 회전 책장 목공예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에서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 재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지원대상 학생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의 특성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를 만나 목공예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치유하며 정서를 함양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모든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한 학습 성장에 대해 관심과 고민이 많기에 오늘 연수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 정립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낙동강 체육공원 내 농구장에서 ‘학생 중심의 자율적 신체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초(38교), 중(25교), 고(11교) 남·여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 순환시스템을 포함한 4개의 체력 측정 종목 및 콘홀 경기와 같은 4개의 스포츠 체험 부스, 포토존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활용하여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자율적으로 자신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많은 지도교사들은 “이번 행사가 성적 위주의 기존 엘리트 중심 체육대회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자율적이고, 도전적으로 활동하고 뛰어놀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운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기 위한 우리 학교체육과 구미교육, 나아가 경북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