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미래학교추진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미래학교․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의 지속 추진 △화랑교육원 분원 체계 구축에 따른 학생 수련시설 기능 강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 개편을 통한 발명․메이커․인공지능(AI) 교육 지원 체계 고도화 등 미래 교육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전반적 조직 재정비가 핵심 내용이다. 먼저, 한시 기구로 운영 중인 미래학교추진단의 존속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여 대규모 미래 교육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청도․안동․상주학생수련원을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의 분원으로 개편함으로써 학생 수련시설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체험․수련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학생 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발명체험교육관과 메이커교육관 등을 통합해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급식 공백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에 있는 동천초등학교를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간편식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조리실과 식당 등 급식 시설을 세밀히 살펴본 뒤 교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파업 상황 속에서도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도내 전체 943교 중 227개 학교에서 총 744명의 급식 종사자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192교로 파악됐다. 이 중 177교는 도시락 지참,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15교는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가정통신문 사전 안내 및 급식 제공 가능․불가 상황별 대응 매뉴얼 △파업 종료 후 학교 자체 위생․안전 점검 강화 지침 전달 등 세부 대응 조치를 사전에 시행하여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5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교통장애인 협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교통사고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해와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 및 자립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서로 격려하며 연대를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재활증진상 표창, 재활보조기기 및 생활지원금 전달, 교통사고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식후 행사에서는 공연 및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1995년 설립 이후, ‘교통사고 장애인은 우리로 끝나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장애인의 능력 개발을 통한 자립 지원,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사부지사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이 역경을 이겨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58개 기업체와 함께 ‘2025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경북 직업교육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업체와 함께 그동안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이바지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감사패 수여 기업체는 △현장실습 선도기업 31개 및 참여기업 3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한 기업 14개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참여한 기업 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에 참여한 기업 3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업 1개 등 총 58개 기업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하고 있는 구미시 소재 ㈜피엔티의 지연 전략기획본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직업계고 채용․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직업교육 현장 소통’ 시간에는 교육청․기업체․학교가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자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해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시군에서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2개소)에는 ‘2040세대 청장년층 대상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한 구미보건소와 ‘의료취약지역 중심 예방서비스’를 제공한 성주군보건소, 우수기관(4개소)에는 포항시 남구·경산시·고령군·울진군보건소가 선정됐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최우수기관(2개소)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산림치유 기반 금연 프로그램’ 을 운영한 예천군보건소, 우수기관(4개소)으로 경주시·문경시·의성군·고령군보건소가 수상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과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중보건의사 3명과 지역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건진료소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사서직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4개 특화도서관을 방문하는 ‘2025년 사서직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력 3~4년 사서직 8급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전문 연수로, 신규 사서들의 전문성 강화와 우수 운영 사례 연구를 통해 향후 경북교육청 도서관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포항, 김천, 구미, 영천, 영양, 칠곡, 예천, 봉화도서관 등 8개의 도서관이 신축 중이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화도서관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사서들은 △수원시 개방형 공간 설계로 눈길을 끈 ‘경기도서관(달팽이 구조)’ △책·음악·공연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수원 별마당 도서관’ △예술교육 중심 공간인 ‘의정부 미술도서관’ △전문 음악 감상 서비스가 가능한 ‘의정부 음악도서관’ 등을 탐방하며, 다양한 운영 모델과 콘텐츠 서비스를 체험하고 전문적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시에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하여 IB PYP 후보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이윤화 교육국장은 학교가 구축한 IB POI(Programme of Inquiry) 환경을 확인하고, 학년별 UOI(Unit of Inquiry)의 구조와 탐구 흐름을 자세히 살폈다. 이어 교사들이 개발한 IB형 배움성장통지표를 검토하며, 학생 학습의 과정과 성찰을 중시하는 평가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UOI 수업에도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과 탐구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교사의 관점에서 수업의 흐름과 학생들의 사고 확장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선생님들의 노력이 IB 교육의 기반을 든든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IB 교육의 가치가 교실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교육청 최초로 IB 방문 컨설팅을 앞두고 있으며, IB 후보학교로서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상주시에 있는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2025년 겨울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2기 캠프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재활승마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신체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형성,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강화하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형제자매 등 총 30가족(90명)이 참여했으며, 기승 체험과 시뮬레이션 말 기승,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말 관련 공예(키링․빼빼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가족 공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이동하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수료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말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점점 안정되고 표정도 밝아지는 모습을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 박인홍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 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 교사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박인홍 교사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다수의 과학 대회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영재교육 실천 △STEAM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적용 등을 통해 과학교육 내실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소외 학생 지원을 위한 KAIST 영재키움 프로젝트 참여, 과학교사연구회 STEMPLE 활동, 경북교육청 창의융합인재지원단 활동 등 교육 나눔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인홍 교사는 “과학은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창이자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지식과 탐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에 대응하고 학생 통학로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계 부처 합동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후속 실행으로, 통학로 안전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구체적 현장 대응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아동보호구역은 납치, 유괴 등 각종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지자체가 지정하는 특별 보호구역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어린이보호구역과는 별도의 개념이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공원, 놀이터 등 아동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 주변 500m 이내 구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지자체 관제센터가 수행하는 감시․순찰 등 방범 기능이 강화된다. 경북교육청은 차량 통행량이 많거나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잠재적 위험 구간 중심으로 지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