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산시의회는 25일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1건 등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이 변경되어 제4차 본회의에서 청취할 예정이었던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는 집행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 2,905억 원 대비 1,110억 원(8.6%) 증액된 1조 4,016억 원으로 편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화)의 심사를 거친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 보고됐다. 이에 문수기 의원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하여 의제로 성립됐으나 표결 결과(찬성 6, 반대 8) 부결됐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표결 결과(찬성 8, 반대 6)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5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매니페스토와 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경북 안동시에서 시행된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기초단체에서 총 401건을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91건이 선정됐다. 청도군은'청도 우리동네 품앗이 육아 발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응모했다. 이는 공동체의 힘으로 저출산과 돌봄 공백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청도군은 ‘행복울타리 사업’을 추진하여 2023년 2개에 불과하던 자생돌봄공동체를 총 8개로 육성했다. 또한, ‘촘촘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총 92회 운영, 5,620명의 아이와 부모가 참여했으며, 마을쌤 5명을 발굴했다. 특히 아이 1인당 월 145만 원 상당의 교육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등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정책 효과에 힘입어, 20
[ 신경북일보 ] 단양군의회(의장 이상훈)는 25일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에 출전한 단양 출신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함께한 군의원들은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과 코치진을 직접 만나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했다. 더불어 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대회 분위기와 경기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롤러스케이트 등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이어 단성면 소재 단양 다목적 인라인 롤러 경기장 건립과 관련하여 국제 규격을 갖춘 제천 공인 롤러스포츠 경기장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단양군 시설 조성에 필요한 지식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상훈 의장은 “국제 대회에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단양군 선수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에 열린 여자 주니어 5,000m 포인트 경기에서
[ 신경북일보 ] 청주시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시는 ‘청주형 자원순환,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를 주제로 참여해 정책 창의성, 주민 참여도,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 사례는 △전국 최초 공공세척센터 운영 △전국 유일 자원순환 통합앱 ‘새로고침’ △외국인 친화형 자원순환 시범사업 △자원순환 정거장 설치 등 5가지 정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가장 주목받은 정책은 시민 참여형 디지털 자원순환 플랫폼 ‘새로고침’ 앱이다. ‘새로고침’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라 매월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시책을 비롯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텀블러 인증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실천과 보상을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 권진회)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의 GNU우주항공방산연구소는 7월 23일 가좌캠퍼스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의 핵심 분야인 에너지 하베스팅과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학계와 연구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교수진을 비롯해 국내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세미나는 글로컬대학 30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GADIST의 ‘AI 기반 센서 및 에너지 장치센터(ACE센터, 센터장 김윤희 교수)’가 주관했다. ACE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센서 및 에너지 소자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핵심 연구조직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 최혜경 박사가 ‘자가 구동 AIoT: 환경에서 에너지 수확’을 주제로, 태양광·진동·열·전자기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소개했다. 자가 전력 공급형 AIoT 시스템의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센서 활용 방안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4일 우리나라 대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선생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철학적·정치적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재명 대통령은 전태일이 대통령이 된 것과 같다”며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평가하며, 새 정부 출범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 선생은 특히 우리 민족의 고유한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3.1운동을 설명하며, 이를 단순히 외세 사상의 영향이 아닌 ‘3.1독립만세혁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지난 12.3 불법계엄을 극복하고 6월 3일까지 이어진 국민의 저항은 우리 민주주의가 압축적으로 표현된 순간”이라며, 이 역시 민주화운동으로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원로들이 다양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열어 사회 통합의 길을 함께 모색해주길 바란다”며, 통합과 공존을 위한 철학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찬 대화에서는 인문학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인문학의 근본은 고전에 있다”며, 대통령의 실용주의 노선이 고전 교육을 통해 더 깊은 사상적 뿌리를 가질 수 있
[ 신경북일보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25일 피해자를 직접 만나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피해 근로자와의 면담 자리에서 “먼 타국에서 묵묵히 일해온 분에게 이런 일이 생겨 매우 안타깝다”며, “이 자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제도 개선과 현장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우선 피해 근로자에 대해 이주노동단체와 협력해 직장 변경 지원, 생활안정 등 사회 복귀를 돕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즉시 시행하고,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지난 4월 수립한 ‘외국인 근로자 노동인권 보호 종합대책’을 기반으로, 노동인권 교육 확대와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대책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8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주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위한 캠페인 영상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노동인권 침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는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7월 25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진단을 비롯해 사업 운영 방향 안내, 보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소개, 글로벌 진출 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 ▲IR 피칭 역량 강화 ▲글로벌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글로벌 데모데이 참여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4개 팀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 후속 지원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육성사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프리미엄 한우, 그 자리는 역시 횡성한우였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횡성한우가 지역특산물 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8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수상은 생산비 상승과 소 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온 횡성한우 사육농가에게 큰 위안과 자긍심을 안겨준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횡성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군과 ㈜횡성케이씨, ㈜청아굿푸드가 공동으로 개최한 홍보행사에서는 현지 바이어와 쉐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준비한 시식용 횡성한우가 조기 소진되는 등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중동 소비자들의 높은 소득 수준과 프리미엄 육류에 대한 수요를 고려할 때, 횡성한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한우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 1등 브랜드로 도약할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법의학과 이호 교수를 초청해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라는 주제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호 교수는 ‘그것이 알고싶다’, ‘알쓸인잡’,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법의학을 대중에게 쉽게 설명해 온 국내 대표 법의학자다. 지금까지 4,000건 이상의 부검을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범죄 과학 강의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고독사, 억울한 죽음 등 다양한 현실 사례를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제도가 개인의 삶과 죽음을 어떻게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문승우 의장은 “지방의회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도의회 역시 도민의 생명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