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27일 중앙컨벤션홀(대구 북구 호암로 51)에서 ‘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핵심 추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은 오페라 산업의 국제 협업, 공동제작, 해외 유통을 촉진하는 B2B 교류 플랫폼으로, 예술성과 산업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오페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외 극장, 프로듀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오페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는 단순한 공연의 도시를 넘어 오페라 산업의 허브 도시이자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오페라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1부 포럼은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수성문화재단 산하 ‘꿈꾸는 예술터’ 및 ‘대구시 청년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예술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두 행사는 환경과 청년이라는 사회적 키워드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어, 예술이 공공과 일상을 연결하는 실질적 매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① 환경과 예술의 만남, “먹보 뚜비와 함께하는 에코플레이” 성료 지난 10월 19일 두산동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 ‘먹보 뚜비와 함께하는 에코플레이’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단편 애니메이션 ‘먹보 뚜비’를 중심으로 그림책 낭독, 음악 공연, 퀴즈, 야외 미디어 아트 상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리더예술인 정하니(연극)를 중심으로, 참여예술인 배문경(미술), 이아람(음악), 남우희·황현아(연극)가 함께 구성한 이번 무대는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아이들과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추진한 ‘2025 대구관광 라이브커머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본사업은 숙박·체험·유원시설·대구10味(미) 등 다양한 지역 관광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홍보해 지역 관광업체의 매출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총 15개 지역 우수 관광업체가 참여했으며, 컨설턴트 1:1 매칭, 맞춤형 콘텐츠 제작, 사전·사후 마케팅 등 전 과정에서 밀착 지원을 제공해 참여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사업 기간 동안 총 20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누적 시청자 수 421만 명을 기록했고, 총매출은 3억 5천만 원으로 목표 대비 118% 초과 달성했다. 판매량은 1만 2천 건을 넘기며 지역 관광상품의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감 있는 촬영을 도입해 워터파크·테마파크·호텔 등 실제 관광 현장을 시청자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SNS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과 연계한 홍보로 유입 채널을 다변화했다. 또한 앙코르 방송과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규제혁신 담당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21일 오후 2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5년 규제혁신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와 구·군, 유관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업무 유공자 포상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규제혁신 전문가 특강 ▲규제혁신 전문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정가스사용시설 소규모 가스설비 시공자격기준 완화’에 기여한 대성에너지 관계자를 비롯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시민과 공무원 11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규제혁신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기영 좋은규제시민포럼 지방규제분과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방규제혁신의 의의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규제혁신 전문가 간담회’가 열려 기업과 시민 생활 현장에서 발굴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시, 구‧군,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엑스코 3층에서 ‘2025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AI 로봇과 인간 공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유니버설 로봇, LG전자 등 국내외 정상급 로봇기업 리더들을 초청해 산업용·협동·휴머노이드·우주로봇 등 글로벌 로봇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첫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9만여 대 이상의 협동로봇을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니버설 로봇 CEO 장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가 ‘한국 제조업 미래를 위한 첨단 로봇공학: AI, 민첩성 및 작업을 위한 최고의 도구’를 주제로 기조강연의 포문을 연다. 2008년부터 LG전자에서 지능형 로봇을 연구하며 로봇 기술을 이끌고 있는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백승민 연구소장은 AI 기반의 가정용·상업용·산업용 로봇 개발과 로봇과 AI의 통합 가속화에 대해 강연한다. 고탐 카마스(Gautam Kamath) 벡터AI연구소 캐나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0월 21일 오전 11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이종훈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및 안전망 강화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구시민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정신·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생명지킴이 홍보에 필요한 지원 및 생명지킴이 활동 참여 △기타 정신건강·자살예방을 위한 상호 요청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구시민 정신·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와 ‘생명지킴이 홍보 및 활동 참여’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 고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체계 구축 및 학교 공기질 개선 대책 마련을 대구시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실 내 냉난방기의 세척과 관리가 부실할 경우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학교 냉난방기 세척주기(필터 연 4회, 실내기 등 주요 부품 5년)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방학 기간(7~8월, 1~2월)을 활용한 연 1회 종합세척 의무화를 제안했다. 또한 학교별 공기질 점검결과 공개 내용이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학교별 측정 조건과 공개 양식을 표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IoT 기반 실시간 공기질 공개 시스템 도입도 대구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영애 의원은 “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으로,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은 학습권을 보장하는 기본 조건이다”며, “냉난방기 종합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경제환경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 육 의원은 “농촌융복합산업은 군위군 편입으로 농촌지역이 확대된 대구가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산업이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대구시는 전담조직이나 지원 제도가 미비해 농촌융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근거 마련 △전담인력과 조직을 갖춘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비 지원 △사업자·공공기관·기업 등과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및 성과물 공개 △창업자금 융자, 인증 컨설팅, 판로개척, 시제품 제작, 경영·법률 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육정미 의원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기회를 만듦으로써 쇠퇴해가는 농촌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제정이 그 성장을 가능케하는 제도적 기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보육교직원의 권익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보육교직원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들의 권익 보호가 단순한 근로자 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직결됨을 인식해 발의됐다.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지난 2월 현직 보육교직원 1,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7.5%가 영유아 보호자에 의한 보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침해 유형으로는 ‘보육활동 부당간섭’과 ‘정당한 생활지도 방해’, ‘명예훼손·모욕’, ‘협박’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교사의 업무 의욕 저하와 퇴직 고려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여건 조성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 △고충상담 및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 추진 △보육활동보호위원회 설치 및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가족 구조와 가치관의 다양화, 소통 단절로 인한 가족 갈등 심화 등 최근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부모가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부모학습을 단순한 자녀교육을 넘어 부모 자신의 삶을 위한 학습까지 확대하고, 부모가 건강한 가정의 중심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했다. 조례안은 △부모학습의 정의와 기본원칙 확대 △부모학습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효율적인 부모학습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 위탁 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주범 의원은 “부모학습 지원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부모학습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과 가정이 건강하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