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7월 24일 정식 개관한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개관 두 달 만에 방문객 13만8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시 개관 기간(7월 1일~23일) 방문객 2만9천여 명을 합치면 총 방문객 수는 16만 명을 훌쩍 웃돈다. 대출은 8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만8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타 지역 방문객도 꾸준히 늘며 ‘달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담양군 의회, 성주군 의회, 한국교육개발원, 대구 지역 지자체 도서관 관계자, 일본 큐슈산업대학 관계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도서관을 찾아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 사례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다. 견학단은 어린이 발달 단계별 맞춤형 열람 공간, ICT 기반 학습 지원 시설,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 등을 둘러봤다. 도서관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 독서 교육, 가족 친화적 문화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여러 기관과의 교류를 계기로 시설 운영 경험과 프로그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야외도서관 [틈] 펼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야외도서관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첫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26~28일과 10월 3~4일, 9~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운영되는 야외도서관으로, 가족이 책과 예술,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열린 독서 축제다. 27일 펼침식은 뮤지컬 갈라팀 ‘브리즈’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제막식, 필사 퍼포먼스, 야외도서관 라운딩이 이어진다. 펼침식은 자연·예술·독서가 어우러지는 공간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자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도서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링 판타지, 윤정은 작가와의 특별한 북콘서트 펼침식 행사 후 3시에는 윤정은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메리골드 마음세탁소'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그녀는 ‘나를 다독이는 방법’을 주제로, 일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돌봄 통합지원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시범사업 지자체로서 적극 노력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즐길 수 있는 ‘군민이 행복한 달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난 5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구광역시 지자체 중 최초로 통합돌봄전담(TF)팀을 구성했다. 내년 3월 본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자주, 자세히, 함께 들여다 보는 달성군 통합지원’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 신경북일보 ]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는 송해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아카데미 4분기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기에는 △내 손에 스마트폰, 나만 몰랐던 이야기 △우리 집 건강, 내 손으로 지켜요 △힐링 타로 △커피 향기 남기세 등 총 4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내 손에 스마트폰,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송해기념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강좌로,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개인정보 보호, 해킹·피싱 예방까지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강의는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최경원 대구 미디어 교육원 대표, 최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 서현정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사 등 미디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생활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우리 집 건강, 내 손으로 지켜요’는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11월까지 매월 토요일 2회 운영되며, 회차당 15명씩 모집한다. 지난
[ 신경북일보 ]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이달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혜당 임순득 작가의 개인전 ‘달성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순득 작가는 한국적 정체성의 근원을 전통 속에서 찾으며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현장에서 마주한 빛과 그림자, 사계절의 변화, 순간의 감동을 붓끝에 옮겨낸 임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 작가가 ‘현장 사생을 통한 실경산수화의 표현’이라는 오랜 연구 주제를 더욱 확장하여, 전통 수묵화의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순간의 생동감을 즉흥적으로 담아내는 방식으로 자연과의 진정한 소통을 시도한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풍경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 인문적 의미를 함께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임 작가의 실경산수화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한국적인 것의 본질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번 전시는 달성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수묵화라
[ 신경북일보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화)은 ‘2025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방공기업의 경영 혁신, 주민 편익 증진,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 것으로, 공단은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동참, 지역 경제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영 효율화와 책임 경영 강화로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2017년부터 매년 안전사고 10% 이상 감소 ▷고객만족도 조사 8년 연속 1등급 달성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높이 평가받았다. 김정화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실천,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노력, 주민 복리 증진에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군민의 편익·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이장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재학)는 22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제12회 달성군이장연합회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장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읍·면별로 구성된 참가자들은팀을 이뤄 협동심을 발휘했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웃음이 이어졌다. 이재학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간 유대와 화합이 더욱 깊어졌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하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의 화합이 달성군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이장님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이 새로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비슬애반’(화원 천내리 756-2번지)을 22일 개소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개소한 ‘비슬애반’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한다. ‘비슬애반’은 김밥, 덮밥 등 간단한 분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방문 식사와 포장 주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대량 주문의 경우 자체 사업단과 연계하여 배달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이번 사업단에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10명이 고용됐으며, 운영 수익은 이들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사용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비슬애반 외에도 ‘비슬애찬’, ‘가창면소’, ‘카페비슬애’ 등 총 10개의 노인
[ 신경북일보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9월 20일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2025 초등 달성아카데미아 창의융합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달성 지역 학생들을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인 달성아카데미아 소속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과학 분야 진로 탐색과 창의융합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79명과 운영교사 6명, 대구과학고 학생 멘토 20명과 교사 6명 등 총 111명이 참여한다. 먼저, 참가 학생들은 대구과학고 멘토들과 함께 특별실, 도서관, 기숙사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과학고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이어지는 ▲‘진로 학습 코칭’ 시간에는 과학고 학생 1명과 아카데미아 학생 3~4명이 한 팀을 구성해 과학고 진학 동기와 준비 과정,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과학고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자현미경, 원심분리기, 데이터 수집장치, 초고속카메라, 천체망원경, 편광현미경 및 박편제작 등 6개 부스를 순환하며 첨단 과학기기를 활용한 실험과 관찰 활동을 수행한다.  
[ 신경북일보 ] 달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9일 달성군 교육특구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가족 늘봄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관내 초등·중학교 4개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 복지를 증진시키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적응 지원을 목표로 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지난 6월 말 논공초와 체결한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참여 학교는 북동초, 논공중, 한울안중이다. 협약에 따라 센터와 학교는 학생과 가족 대상 문화 체험과 한국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연계와 관리를 추진한다. 방승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가족센터는 이달 중 구지중학교와도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