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성주군은 지난 10월 21일 영주 문정둔치에서 열린“2025 경북한우 경진대회에서 성주군 벽진면 여화연 한우농가 미경산우 부문 1위, 성주읍 김창호 한우농가 암송아지 부문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경상북도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량 한우 선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도내 시군 대표 한우가 출품되어 품질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했으며, 외모 심사와 체형·발육·근육형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미경산우 부문 1위를 차지한 여화연 씨는“한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료 선정부터 사육환경 개선,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성주 한우의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과 농가의 열정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우 암소개량 사업·암소 유전체 분석사업 등 한우 개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10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공감과 소통으로 완성하는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과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군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친절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공감 능력 향상 ▲적극적인 소통 기술 ▲민원응대 갈등 관리 ▲실제 민원 사례 중심의 대응 전략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공직자로서의 태도와 민원인 응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친절이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친절 의식을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이 한층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22일 영양읍 2층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잦은곳(영양교육청 앞) 회전교차로설치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주민의 도시지역 내 주 통행로인 ‘영양창수로’와 ‘동서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영양교육청 앞 교차로는 Y자형 교차로로 형성되어있어 교통사고가 잦고, 통행 시 사고의 불안이 상존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하여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내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대응 기금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바대들(국괴들) 주거단지 기반(도로)조성』으로 조성되는 소로2-19호선(도시계획도로)가 해당 교차로에 접하게 되어있어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될 전망으로, 교통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영양초등학교 옆 북세천 복개구간의 위험성 개선을 위해 『영양읍(북세천~동부천) 노후위험수로구조물 개체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이 또한 40년 이상된 복개 구조물의 노후와 붕괴위험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및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도 예산편성에 맞춰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민선 8기 3년간의 점검과 함께 2026년 핵심사업 추진 상황 및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결실로 완성해야 하는 마무리의 해인 만큼, 군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지향 발전동력 확보’를 목표로 핵심사업별 실행 로드맵과 재정·일정 배분을 촘촘히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233건의 주요사업을 종합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52건(22.3%)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으로 발굴·구체화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군정의 양대 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한울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편입에 따른 안전‧재정 기반 확충’이 중점 논의됐다. 영양군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26.~
[ 신경북일보 ]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인삼과 농특산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체험과 공연, 판매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황금인삼을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매일 이어지고, 인삼요리 만들기와 시식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에서 방문한 정은지(39) 씨는 “아이들이 인삼깎기와 인삼인절미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해 즐거워했다”며 “요즘은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아 풍기인삼을 꼭 사가야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역시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리
[ 신경북일보 ]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참꽃갤러리에서 달성군미술협회 초대전 ‘달성-노닐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상·비구상·조각 등 폭넓은 시각 언어를 담은 30여 점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풀어낸 조형적 숨결이 담겨 있다. 사색과 유희가 교차하고,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일상의 경계 너머에서 예술과 함께 노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수영 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달성의 문화와 예술이 사람과 자연, 공동체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머물고 숨 쉬는 따뜻한 예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군미술협회는 지역 예술의 뿌리이자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쓰는 역할을 해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성군은 오는 11월 군민의 일상 속 안전 확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교통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8월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으로 실태 점검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서비스로, 공동주택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상 아파트 단지는 다사읍 3곳과 유가읍 1곳 등 총 4곳이다. 교통안전 전문가는 11월 중 각 단지를 직접 방문해 ▷도로환경 ▷교통안전시설 설치 현황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 설치와 보완, 안전한 통행 방법 안내 등 맞춤형 개선방안이 마련되며, 이는 각 단지에 제공돼 실질적인 개선 조치로 이어져 공동주택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아파트 교통안전점검이 아파트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안전점검을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체계의 출발점으로 삼아,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분리 모의적용’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청년 가구분리 시범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30세 미만 미혼 청년을 개별 가구로 인정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 단위 생계급여 지급 원칙에 따라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살아도 동일 가구로 간주된다.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업이 시행되면,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해당 청년의 신청을 통해 생계급여를 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비수급 가구의 자녀라도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부모와 단절된 경우, 개별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안 제도적 한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일원에서 해병대 전우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 수중 및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보트 1대와 다이버 3명을 포함한 전우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도원지 내 수중 및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 달서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해병대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병대 전우회 달서구지회는 올해로 19회째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하천·공원 등 주요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병대 전우회가 매년 추진하는 정화활동은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주제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 환경 이슈와 해외 주요 사례를 포함해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정책 동향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 및 해외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주민 역량 강화와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달서구는 이번 아카데미와 연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생활체험 교육을 병행한 ‘찾아가는 친환경 체험교실’도 운영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는 생활 밀착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