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의성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의성미래교육지구 경험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에 참여한 학교·학부모·지역기관 관계자가 함께 모여 운영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군청·의성교육지원청·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50여 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회에서는 지자체와 학교, 지원센터, 마을이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례를 발표와 공연의 형태로 공유했으며, 지역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모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정아 의성군 부군수는 1년간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이 재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유회가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일 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천’을 슬로건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6억원을 목표로 62일간 성금 모금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의 첫 기부로 ㈜화신(대표 정서진)에서 이웃돕기 성금 1억 5,000만원을 쾌척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화신정공 5,000만원 ▲한승훈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500만원 ▲㈜영천엘리베이터 500만원 ▲㈜비케이엠솔 300만원 ▲영천시청노동조합 200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200만원 등 성금을 전달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기부로 나와 영천을 행복하게 만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62일간의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보건소는 1일 ‘2025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사업의 질적 성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미세먼지, 식품알레르기 등 환경적 요인 증가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홍보와 지역사회 예방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추진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숏츠’ 영상자료를 자체 제작·배포해 반복 학습을 통한 교육 효과를 강화했으며, 유·아동의 자가관리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인형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아토피피부염 질환자에게 보습제를 지원하고 가족 교육을 병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자조모임 운영과 기존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대상 교육, 보건소 어린이 체험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
[ 신경북일보 ] 청주양씨도림국원공파에서 영천시 학생들을 응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도림동에 위치한 영천역사박물관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청주양씨도림국원공파는 2020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양영배 회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문중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분들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 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읍·면 지역 행정리 단위의 경제활동,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지역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조문국박물관은 12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삼국시대 토기 제작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도장무늬 쿵! 압인문양 벽걸이 꽃병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국시대 토기에 사용되던 ‘압인문(押印文)’ 기법을 활용해 점토에 도장을 찍고 누르며 자신만의 문양을 만드는 전통문화 체험이다. 아이들은 점토의 질감을 느끼며 문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도예명장(최해완)이 공방에서 건조·재벌 과정을 거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꽃병으로 제작되어 참가자 가정으로 택배 배송된다. 체험은 2025년 12월 14일과 12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5,000 원이며 체험 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25명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2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의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고대 사람들이 사용한 토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1388청소년지원단(상담멘토지원단)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 위기청소년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김우정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회장 김영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회장 김동윤),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겨울용 패딩 의류와 난방용 기름을 기부했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청소년(취약청소년)을 발굴-개입-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의 허브 기관으로, 관내 기관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상담, 보호, 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상담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1월 27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2026 트렌드 코리아' 저자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권일용 교수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정희원, 이호선 등 총 7회차로 진행된‘2025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도서인 ‘트렌드 코리아 2026’의 공저자이자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가 직접 2026년의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필코노미’, ‘제로클릭’, ‘픽셀라이프’, ‘1.5가구’ 등 총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행동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강연에 참석한 지역주민(홍○○)은 “AI 등 기술 발전으로 많은 것이 바뀌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 패턴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다가올 2026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와 연계해 민원 제도 개선, 민원 서비스 향상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하며, 의성군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법정민원 처리기간 준수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 추진 △전 직원 친절 교육 △민원담당공무원 심리프로그램 지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민원행정 혁신 노력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원 응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수준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옥산면 김부득씨(66)가 생산한 후지사과가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대회에는 시·도별 일반과수 7개 과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100점과 산림과수 4개 과종(밤, 호두, 감, 대추) 32점 등 총 132점이 출품됐으며 이중 김부득 씨의 사과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옥산면의 청정 고지대 기후를 활용해 맛과 당도가 뛰어난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토양미생물 살포로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아미노산·미량요소 등 영양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기술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대상 수상의 핵 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전체 2.5ha 중 1.8ha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대상 수상에 성공한 점은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례없는 산불 피해를 이겨내고 최고의 사과를 생산해 의성 사과의 위상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