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4일, 2024년부터 추진한 청송읍 금곡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를 정확하게 조사・측량하여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금곡1지구는 토지 일필지 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철차를 거쳐 총 874필지(486,075.5㎡)의 토지경계를 새로이 확정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을 줄이고, 정확한 지적정보 확보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원활한 경계협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을 위
[ 신경북일보 ]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현동면에 이어 청송읍과 진보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추진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억행복문열기’ 사업을 10주간 운영한 뒤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송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인생회고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현동면 월매리를 시작으로 청송읍 월외1리 어르신 11명, 진보면 각산리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총 10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회고 활동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긍정적 자아인식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건강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의 대표 특산품인 청송백자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자기 무료 포장 및 2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송백자는 조선 후기 4대 지방요의 하나로, 청송도석을 곱게 빻아 빚어낸 도자기다. 가볍고 청아한 울림, 눈처럼 순백의 색감이 특징이며, 정갈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오늘날에도 모든 제품이 장인의 손길로 빚어지는 전통 핸드메이드 도자기로, 한 점마다 정성과 품격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중한 가족과 지인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세트 제품 7종에 한해 보자기 무료 포장 서비스가 제공되며, 2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만 5천 원 상당의 청송백자 전통 주병 마그넷이 증정된다. 보자기 포장 대상은 선문커피잔, 유채고족완, 청채통형머그잔, 반상기, 물잔, 찜기 등 선물용으로 알맞은 7종의 세트 상품으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대표 품목들이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25만 원 이상 시 1회 구매당 1개가 제공된다. (재)청송문화관광재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정 축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76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둔갑 판매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등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단속은 명절 대비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군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축산물 판매업소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관내 정보화농업인들이 최근 열린 2025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송군지회는 지난 8월 27~28일 고령군에서 개최된 전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어 9월 10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정보화 경진대회에서도 스마트 콘텐츠 부문 대상과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전진대회는 도내 정보화농업인 4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 화합행사, 우수 농특산물 전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보 교류와 단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어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SNS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며, 농업과 정보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실천 사례들이 공유됐다. 청송군지회는 전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농업인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경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스마트 콘텐츠 부문에서는 수플농원 최민수 회원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쇼츠 영상을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태송농원 손태식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진보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진보면 진안리와 이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청송군은 총 46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내수재해 예방시설 확충, 저수지 정비, 소규모 위험시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송하천·돈골천·밭치골천·새밭골천 등 소하천 4개소의 제방 및 교량 정비, 침수 위험이 큰 시가지의 관로 개량과 고지배수로 설치가 포함된다. 또한 송하저수지 퇴적토 준설, 홍수조절수문 설치,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치수 능력을 강화하고, 세천 등 소규모 위험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진보면 일원 1,069세대 2,138명의 주민을 비롯해 주택·상가 734동, 농경지 27ha가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합정비 방식을 적용해 사업기간을 기존 7년에서 3년으로 단축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 신경북일보 ]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과 재단법인한빛장학회는 9월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 산하에 있는 재단법인 한빛장학회는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및 선도지원 사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들과 의성지청 직원들의 출연금으로 설립됐고, 현재 7억원의 기본재산과 1억6천4백여 만원의 보통재산으로, 의성·군위·청송군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80여명의 학생과 청송의 경북북부교도소 모범재소자자녀 10여명 등 해마다 약 5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제66대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 나영욱 지청장과 한빛장학회 권오영 이사장 및 이·감사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이사회에 명예이사장으로 참석한 권영필 지청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활동을 펼치는 이·감사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상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공연예술단’의 찾아가는 안전교육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을 벗어나 유명 연예인과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공연 콘텐츠를 통해 농기계 및 교통안전 등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 한기웅 진행자의 안전 토크와 노래교실,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마당극 ‘오! 마이 대식!’, 품바 오봉산 공연,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등이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예술단 활동이 농업인의 재난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포항시·대구 달서구·영양군·울진군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약 80명과 함께 자매결연 지역 간 교류활동 ‘우리가 잇다’를 진행했다. ‘우리가 잇다’는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청소년들을 상호 초청해 각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대구 달서구와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포항시, 2023년 영양군과 협약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울진군과 협약을 체결하며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이번 교류활동에서는 청송군청소년지질탐험대와 연계한 과학 커뮤니티 ‘울림’과 함께 기후 변화 대응 및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청송·영양·울진 청소년들에게는 치유의 시간을, 포항·대구 달서구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포항시 청소년 축제 ‘포포틴’ 부스 운영, 대구 달서구 청소년축제 참가,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에 포항·달서구·영양군 청소년 초청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차별 예방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해당사업 대상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 교육은 성평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언어 표현 속에 숨어 있는 차별과 권력 구조를 인식하는 언어 감수성을 바탕으로 성차별 사례와 예방 방법을 다뤘다. 또한 실생활에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평등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 여러분들이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