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 문화예술과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9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에서는 조명화 문화관광복지국장과 문화예술과 직원 12명이 참여했고,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에서도 21명이 동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장보기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과 ‘덤’이 있는 영천시장의 매력을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조명화 국장은 “이번 장보기가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상인들과 시민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관내 4개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컬러몬스터를 통한 내 감정 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컬러몬스터-감정의 색깔’ 그림책을 활용한 집단상담을 진행했으며, 2회차에는 ‘감정의 구급상자 컬러몬스터’ 그림책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마지막 3회차에는 창의력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24세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교 파견 교육, 청소년 전화 1388 운영 등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덕조스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다섯 번째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은빛문화제는 은해사에서 주최하고 BTN 불교TV에서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영천시가 후원했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의승·의병을 추모하는 합동추모재가 열려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국악 록밴드 wHOOL(훌), 소리꾼 박애리, 댄서 팝핀현준의 무대가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은해사 창건 1216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가 봉행돼 은해사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겼다. 이어 오후에는 도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갓탤런트 경연대회가 열려 열띤 관심을 모았으며, 저녁에는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최재명, 춘길, 추혁진, 남승민)의 은빛음악회가 펼쳐졌다. 가수들은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영천을 직접 소개해, 약 3,500명의 관객들에게 영천의 매력을 알리고 깊은 감
[ 신경북일보 ] 영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8일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은해사 일원에서 ‘2025년 제2차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은빛문화제’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직장·문고협의회 등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일회용컵 줄이기를 위한 휴대용 물병 나눔과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재생 원료로 사용될 수 있으나 유·무색 구분 없이 무분별하게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운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EM용품 사용 ▲다 쓴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홍보했다. 이어 ▲텀블러 이용 ▲폐휴대폰 반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운동도 함께 펼쳤다. 한세현 회장은 “친환경 생활의 시작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유서 깊은 은해사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들과 불교 신자들이 함께한 만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정부의 역점시책 방향을 이해하고 2026년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 직원들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신규사업 발굴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종석 와이저스파트너 연구소장은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안재윤 코어컨설팅 대표가 ‘보고서 및 사업 건의서 작성법’을, 강경화 강사가 ‘사업 보고서의 성공적인 전달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새정부가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해, 직원들의 실무역량 증진 및 신규사업·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신청 단계에서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부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에 맞는 사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
[ 신경북일보 ]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0일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희망 여성 3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관내 15개 기업체와 11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기업협약식, 취・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다양한 취업 컨설팅이 이뤄졌다. 행사장은 구직 희망자와 기업의 1:1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과 이력서컨설팅, 퍼스널컬러, 취업타로점, 면접용 사진촬영 등이 가능한 이벤트관, 관내 각종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는 지원관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말자 할매’ 캐릭터로 일상적인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개그우먼 김영희 씨가 경력단절 및 취업희망 여성 200여 명과 함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로 고민을 나누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성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천시의 여러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인한 집단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에 대비한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방침이며, 연휴 기간에도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비상방역체계 운영은 추석 연휴 동안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시길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오는 10월 12일, 10월 26일, 11월 2일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와이너리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와인 만들기 커플 체험 ▲로테이션 매칭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비공개 커플 매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 거주 또는 소재기업 재직중인 1981년~1999년생 미혼남녀로, 총 60명(남녀 각 30명, 회차별 20명)을 모집하며, 회당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자 명단은 10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의회는 9월 29일 의원 연구 단체인 '영천시 청년정주화 개선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 위원인 김종욱 의원과 김선태·김상호·배수예 의원, 시 관계 공무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 성수영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는 청년 인구 감소 실태를 분석하고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 △체류형 청년문화공간 확충 △빈집 리모델링 주거 지원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종욱 의원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영천을 만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용역 결과를 집행부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 정주와 지역 활력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으며, 전문가 서면 심사와 본선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수상작인 ‘유휴지에서 전국 핫플로! 금호강 보랏빛 혁신’은 2019년부터 시민 참여 꽃밭으로 조성을 시작해 힐링 공간을 제공했으나, 관광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어 국내에서 드문 보라유채를 도입해 차별화된 명소 조성에 나선 사례다. 초기에는 꽃밭 접근성 저하와 퇴비 악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꽃밭을 주차장 인근으로 재배치하고 자체 퇴비사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개선으로 불편을 해소했다. 그 결과, 1.4㎞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13,000㎡의 꽃밭은 올해 5월 방문객 수 4만 2천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입소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우로지 메타세쿼이아 숲, 화북면 자천리 오리장림 등으로 확산되며 영천 전역의 관광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