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8일, 대구시 감사위원회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촉구하며, 해마다 반복 지적되는 일상감사의 동일 유형 문제점에 대한 개선점 미비, 사전컨설팅감사 반려율 급증, 전임 시장 측근 채용 논란에도 자체 감사 미착수 등 제도 운용상의 취약점을 지적하며 감사의 실효성과 책임성 강화를 요구했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살피소 제보 건수 경쟁이 불러온 행정력 낭비 문제를 짚으며, 제도 본래의 취지인 선제적 시민 불편 해소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상감사에서 동일 유형 지적이 해마다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점검하고, 실무자 교육과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최근 사전컨설팅감사에서 반려율이 급증한 원인을 지적하며, 실효적 제도운영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독립에 따라 감사위원회의 의회에 대한 감사 기능 수행과 관련해 적극적 검토를 주문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의 신고 유형과 처리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특정 시기에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ㆍ범어1동ㆍ4동, 황금1동ㆍ2동)은 지난 17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정책과 소관인 수성시니어클럽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복지 문제를 언급하여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수성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사업을 현장에서 담당하는 직원들의 근무여건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대현 의원은 “수성시니어클럽 내 휴게실이 마련돼 있으나, 실제로는 직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제보가 있다”며, “도시락을 싸 온 직원들이 지하창고에서 식사하고, 휴식시간에도 마땅한 공간이 없어 창고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시급이 10,540원인 반면, 이를 관리·지원하는 담당자의 시급은 최저시급인 10,030원에 머물고 있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인근 남구의 경우 시니어클럽 담당 직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14일, 수성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회장 김은강)’과 함께 연합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꽃들에게 희망을』(저자 트리나 폴러스)을 선정해, 변화와 성찰,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진정한 변화는 타인의 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고, 우리는 살아가며 그 대답을 찾아가게 된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화하듯 사람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갈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나누며 각자의 깨달음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의회 의원과 구청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연합 독서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책 읽는 의원 모임 의원들과 수성구청 공무원들은 “각자의 관점으로 느낀 점을 나누니, 더 풍성한 토론이 됐다”,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책을 통해 연결된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독서가 소통과 협력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음을 확인했다. 한편,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매월 정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7일(월), 대구시교육청의 학생문화센터, 교육박물관, 학교지원센터 3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학생문화센터 임시 이전, 교육박물관 디지털 수장고, 학교지원센터 공기 질 점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대구교육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폐교 유물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과 굿즈 제작을 통한 박물관 홍보 등 발전적인 운영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대구학교지원센터의 신규·확대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학교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자체 기획·제작 공연에 대한 활용도를 점검하며, 보다 많은 학생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로 제작·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외부 대관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7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관 파열에 의한 싱크홀 대책, 수돗물 속 이물질 대응방안, 생활밀착형 상수도서비스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불신 해소 대책 촉구와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태양광 설비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실시에 따라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에너지 생산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또한 수돗물 속 이물질 검출과 미확인 물질 발생 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일반회계에서 미보전된 550여억원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도요금 감면액 보전을 위한 국비 지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운문댐의 전도현상에 따른 수도필터 변색 민원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상수도전용댐인 가창댐과 공산댐의 원수 수질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공산댐 주변 주민 불만을 해소할 지원책 마련도 촉구했다. 또한 상수도시설공사 계약 쪼개기 등 부적절한 분할발주 여부를 점검하고, 공정한 계약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김지만 위원(북구2)은 수질연구소 신축 이전계획을 점검하면서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1월 17일,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현장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콘텐츠·ABB 분야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기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산업 지원과 성과 중심의 사업 수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과 ‘고난이도 AX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비중이 커지고 있는 AX관련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철저한 사업관리와 전략적 준비를 당부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재단의 ICT 및 SW 분야의 사업과 콘텐츠 분야 사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당초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강조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2023년 이후 체결한 수의계약에서 일부 업체 편중 발생에 대해 지적하고, 인사관리제도의 운영에 대해서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태손 위원(달서구4)은 ABB 성장펀드의 사업비 집행이 지연된 사유를 확인하고, 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통합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조직 운영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조직 통합 후 협업이나 시너지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고 대규모 조직화로 인해 개별 조직의 독립성과 창의성이 훼손됐다고 비판하며, 조직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외출장에 대해서는 목적 외 출장과 과다한 출장 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를 확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대구미술관의 관람객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술관 소장품의 진위 여부 확인 절차를 점검하고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대구간송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전임 원장 인사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11월 17일,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이버 도박·마약 위험, 자치경찰사무 감사역량, 아동 유괴 예방, 심야 스쿨존 가변속도제 도입, 스토킹 범죄 대응, 후면 단속 시스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청소년·청년층을 겨냥한 사이버 도박과 마약 위험이 학교 안팎으로 번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예방교육과 상담 연계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마약 문제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 지원으로 재노출을 줄이고, 제도권 밖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것을 촉구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자치경찰을 지휘·감독하는 위원회의 인력 구성과 감사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감사업무는 계획 수립부터 결과 이행 관리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인점포 범죄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점포 유형·상권·시간대별 취약
[ 신경북일보 ] 11월 16일 오전 11시, 사육신(死六臣) 569주기 추계 향사가 달성군 하빈면 묘동 소재 육신사 사당에서 문중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향사의 초헌관(初獻官)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아헌관(亞獻官)에는 최인돈 박약회 대구지회장, 종헌관(終獻官)에는 하재인 씨가 각각 맡아 제를 봉행했다. 이날 향사에는 사육신의 한사람인 박팽년 후손 종친회에서 추향에 참석한 모든 손님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대접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는 “사육신의 올곧은 충절의 정신 기리는 육신사 추계향사 봉행을 올리며, 그들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본받아 살기좋은 대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신사는 조선 세조때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목숨을 잃은 여섯 신하인 박팽년, 성삼문, 이개, 하위지, 류성원, 유응부 등 6명의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4일, 대구시교육청의 교육연수원, 창의융합교육원, 미래교육연구원, 유아교육진흥원 4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구e학습터 종료 대책,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영재교육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대구e학습터 종료 이후의 대책을 점검하고, 신규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면밀한 예산 집행과 온라인 부모 상담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서·논·구술형 평가 문항 및 채점 기준 개발 절차,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대구형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영재교육원의 정원 미달 원인을 점검하고, 지원자 발굴 강화, 교육과정 고